2010년 국내 콘텐츠산업 10대 전망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0년 국내 콘텐츠 시장을 견인해갈 10가지의 국내 콘텐츠산업 키워드를 선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국내 콘텐츠산업의 올 한해 주요 키워드를 보면, 콘텐츠 수출 38억 달러,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시장 활성화, 미디어 콘텐츠기업의 대형화 및 1인 창조기업 활성화, 콘텐츠 융합화 가속화 등이 있다.

아울러 음악산업의 비즈니스 구조가 개편되고, 전자출판산업의 본격적인 이슈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 관련 법안 및 정책이 강화되면서 저작권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제와 유료 콘텐츠 소비가 더욱 확산되고, 3D 및 CG 기술의 진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밝혔다. 다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2010년 국내 콘텐츠산업 키워드들이다.

1. 핵심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수출 38억 달러 달성
핵심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해외 연관 매출 1억 달러 이상의 핵심콘텐츠가 2009년에 비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게임산업의 지속성장이 수출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2. 문화경쟁력의 보고(寶庫) 스토리텔링 활성화
콘텐츠산업의 기반인 스토리텔링이 더욱 중요시되는 가운데 우수스토리와 전문 스토리텔러를 발굴하기 위한 정책방안이 가시화, ‘한국의 해리포터, 조앤롤링’ 발굴 육성, 창작자 시대가 개화할 것으로 기대

3. 제작주체의 다양화로 인한 콘텐츠시장 활성화
콘 텐츠 제작에 있어서의 OSMU 비즈니스 모델의 정착은 창작 소재를 풍부하게 하는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종합편성채널 선정 등을 계기로 독립제작사의 제작능력 강화 예상 및 융합형 콘텐츠의 증가와 오픈마켓 기반 제작주체의 다양화도 제작 분야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

4. 산업고도화와 해외진출 성공모델 증가 전망
2010 년 국내 콘텐츠산업의 주요 화두는 온라인게임의 국내 콘텐츠산업 성장 견인 및 미디어법 이슈로 인한 방송영상산업의 격변이 될 것임. 또한 음악산업의 비즈니스 구조 재편, 전자출판(e-book)산업의 개화도 새로운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

5. 미디어콘텐츠기업의 대형화 및 1인창조기업 활성화
2010 년 미디어법이 완화되고 진출 장벽이 낮아지면서 자본력을 갖춘 거대기업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인수 및 합병사례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 한편 개인의 창작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1인창조기업의 위상은 각종 지원정책 등이 활성화되면서 2009년보다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

6. 디지털 전환 본격화와 관련시장의 부상 기대
2010 년에는 디지털 전환의 실제적 성과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며, 디지털 영상시장이 전년에 비해 크게 성장할 것임. 스마트폰과 IPTV 및 디지털 케이블방송 등의 보급 활성화에 따라 공공정보서비스를 활용한 비즈니스 시장 도입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개념에서 일상적 생활정보서비스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7. 콘텐츠의 융합화 경향 가속화
스 마트폰과 3D 입체영상 등 새로운 미디어와 기술이 대중화되면서 이를 중심으로 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과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특히 앱스토어와 같은 오픈마켓은 누구나 쉽게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구조여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은 콘텐츠가 풍부하게 생산될 것임. 한편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콘텐츠와 소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8. 저작권 기반 유통시장 건전화
2010 년에는 저작권 관련 법안 및 정책이 보다 강화되면서 저작권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제고 및 유료콘텐츠 소비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 그린 & 클린 유통도 새로운 트렌드로 형성되며 유료콘텐츠 사용에 대한 대중의 인식변화와 제도적 뒷받침 등이 결합되어 합법적 콘텐츠 이용 활성화도 기대

9. 3D 및 CG기술 등 혁신성장기술 선도
3D 영상산업의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는 3D TV시장을 중심으로 기술적 진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 차세대 먹거리로 기대되는 CG기술의 고도화도 중요한 과제로 부상할 것이며, 첨단 융복합 콘텐츠 기술과 디지털콘텐츠 원천기술 중심의 R&D와 그린 IT 개발 활성화도 전망

10.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체제 정비 본격화
미디어환경의 급진적 변화 ‘미디어 빅뱅’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지원체제 정비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 개정된 미디어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미디어산업 전체에 상당한 변동 및 성장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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