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인터뷰(1)] 시간을 공유하는 “움(w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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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Share 는 협력소비 / 공유경제 분야에 명확한 문제 인식과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팀을 소개하는 글을 이어나가도록 하고자 합니다. 작은 응원에서 부터 도움의 손길까지 기다립니다.

시간을 공유하는 “움(womb)”

Q. 진행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간을 공유하는 “움(womb)”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는 시간이라는 무형의 자산에 ‘움’ 이라는 가치를 매겨, 사용자들의 욕구에 따라 시간의 가치가 순환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입니다. 시간이 순환되는 모습을 물리적으로 구현하여 사람들이 시간을 가치로 인식하도록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Q.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자원봉사, 재능기부와 같은 활동을 하면서 참여자는 자신의 시간을 소비하지만 심리적인 보상만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물리적 가치를 동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남는 시간을 누구나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흘려보내는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프로젝트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이에 누구나 쉽게 가입하고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시간나눔 매칭사이트를 고안하였습니다.

Q. 프로젝트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는 어떤 것인가요?

현물화폐에 구애되지 않고 시간을 공유하는 협력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움을 공유하는 온라인상의 플랫폼을 만들어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움 사용자들은 시간을 나누거나 이용하기 위하여 다른 사용자들과 1대 1로 만나게 됩니다. 시간이 연결고리가 되어 여러 겹과 층으로 새로운 관계망을 만들게 됩니다.  서로 움을 이용하는 과정에 커뮤니티의 신뢰가 형성됩니다.움의 도입은 사회 구성원간의 활발한 공유경제활동을 이끌어 내어 구성원간의 신뢰와 믿음을 높이는 사회를 만드는 플랫폼입니다.

Q.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웃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움을 통해 유휴의 시간을 가치 있는 시간으로 재발견하고자 합니다. 움 시스템을 도입했을 때, 각자의 필요와 욕구로 매칭․유통하는 과정을 통해서 사용자들은 시간이 지닌 가치를 발견합니다. 유휴의 시간을 ‘움’이라는 금전적 가치로 변환한다

1움은 1 시간으로 환산됩니다. 움은 온라인상으로 공유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움 가맹점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실현됩니다. 시간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연결된 사람들에게 만남의 장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오프라인상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웃은 온라인상으로 매칭된 사람들이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지역의 오프라인 플랫폼 가맹점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Q. 사회적 혹은 경제적으로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움은 시간을 공유하는 화폐단위로서 서로의 시간을 이용하는 과정을 통하여 공동체 구성원간의 공유경제와 협동경제를 실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당신은 시간을 값지게 쓰고 있습니까?

시간은 경험이나 재능, 지혜와 모든 무형의 자산을 품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등하게 주어지나, 개인의 욕구에 따라 그 시간이 어떤 이에게는 자투리 시간으로 또 다른 이에게는 값진 시간으로 값어치가 달리 매겨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들의 욕구들이 한 곳에 모여 개개의 시간을 동일한 단위로 환산하여 유통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움입니다. 움은 지위나 능력에 따라 개인의 시간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하는 경쟁구조에서 벗어나 개인의 시간을 동등한 입장에서 평등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합니다. 움 사용자는 모두 동등한 입장을 가집니다. 각자의 1시간은 1움입니다. 따라서 움 사용자가 지닌 특정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다른 움 사용자가 이용함으로써 움이라는 경제적인 관점의 화폐단위가 탄생합니다. 한 개인이 유휴의 시간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 공유했을 때 사라질 수도 있었던 것이 새로운 가치로 탄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가능하도록 누구나 쉽게 유휴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구성원간의 신뢰를 높이는 협력적 소비 혹은 공유경제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이 모든 것을 함께 할 자신과 팀원들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우리 팀의 이름은 이웃EWUT입니다. 송주희(대표, 광고마케팅 전공)를 팀장으로, 박인혜(기획팀장, 미술경영전공), 이수아(협동조합-공유경제 연구원, 국제학부 전공) 등 총 3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웃EWUT은 2010년부터 재능벼룩시장을 2회째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사람들과 서로 재능과 재능을 주고받는 <재능벼룩시장>이라는 사업아이템으로 2010년 제 1회 수원시민창안대회에서 1등 수상하고 이후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MOU체결하여 2011년 재능벼룩시장 2회째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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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이나 지식을 하나 나누어 주신다면?

공유경제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생협놀이터 시즌2> (2012.3-12)은 협동경제의 순기능을 알아보고, 구체적 실천하는 국내외 지역 현장탐방 조사 및 연구하고, 매달 e-뉴스레터를 제작하여 유포하여 사람들과 연구결과물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2012 열린세미나> (2012.1-12)은 사회적 자본과 협동경제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연 12회 세미나 개최. 사회적 자본의 싹을 틔우고 ‘사회적 자본과 협동경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을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이웃센터에서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료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지고 있는 고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점이 있다면?

웹상에 플랫폼을 만드는데 기획자와 웹디자너와 소통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베타 서비스로 시작하고 싶은데…베타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을 모집하는것부터 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어떻게 잘 연결시킬것인가가 큰 관건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프로젝트 기간이 오래걸릴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3개월이라는 기간이 있어서 그 안에 결과물들이 나와야 하는것이 고민입니다.

◆ 프로젝트팀 정보

이름 :  송주희, 박인혜, 이수아
이메일 주소 : ewut@ewut.kr
트위터 : http://www.twitter.com/ewut2ewut
페이스북 페이지  : http://www.facebook.com/ewut2ewut
티져페이지 : http://www.cusoon.kr/womb

글 : EJANG
출처 : http://co-up.com/share/archives/1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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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소개

이장

CO-UP(www.co-up.com)은 대한민국 최초의 Coworking space로 개인과 작은 기업들이 열려있는 형태로 공간을 공유하면서 자유롭게 대화하며 함께 일하는 공간입니다.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CO-UP도 대학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유경제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서 CO-UP/Share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파트너: Sopoong : www.sopoo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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