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제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던 글을 또 번역했습니다. 사례 학습을 위해 정리한 것입니다. 개별 사례는 좀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 번역만 하는 수준으로 정리해두도록 할게요. ‘미래의 아티스트’를 그려보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일이 될 듯합니다. 여러분들이 그리는 미래의 아티스트, 미래의 뮤지션은 어떤 모습인가요?
* 원문 : A New Breed of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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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http://www.flickr.com/photos/25830961@N08/3091114679

디지털 혁명이 눈깜빡 사이 오는 것 같다. 디지털 혁명은 우리의 거실과 침실, 코트 룸(법정)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탈리카가 냅스터를 고소했을 그때, 물러날 수 없는 사건이었다. 우리는 디지털 운명을 체감하며 집중 훈련을 받는 중이었고, 아름답게 이를 채택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Louis C.K.의 예를 들어보자. 그는 테크 사비 투어로 스탠드업 코메디 비즈니스를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다. 그는 여전히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그는 팬들을 위해 티켓 가격을 낮췄다. 이를 위해 그가 해야 했던 모든 건 개별 공연장에 전화하고 그들과 개인적으로 계약을 맺는 약간의 부가적인 작업 정도였다. 그가 450만 달러를 요구하는 건 큰 무리가 아니다.(Not too much to ask for $4.5 million.)

뮤지션인 아만다 ‘Fucking’ 팔머는 전체적인 레벨에서 팬 중심의 접근을 택했다. 그는 매일 수시간을 텀블러와 트위터 등에 할애했다. 그의 팬들과 상호작용을 나누고 답변했다. 이는 결국 킥스타터에서 1백만 달러의 펀딩을 만들어내는데 역할을 했다.(킥스타터의 첫번째 음악 관련 프로젝트였다.) 그에게 1만 달러를 기부했던 2명의 팬들은 그녀와 저녁을 함께 했으며, 셀카(portrait-sitting)도 찍었다. 그렇다. 아만다 ‘Fucking’ 팔머와 함께 찍은 ‘Fucking’ 셀카였다.

라디오헤드(Radiohead)는 앨범 레인보우를 웹사이트에서 배포했는데, 팬들이 디지털 다운로드에 대해 알아서 지불하는 방안을 시도했다. 그랬더니 발매 전 판매가 이전 레코딩 판매 전체 수익보다 더 높았다. 세스 고딘(Seth Godin)은 디지털 다운로드를 그의 블로그에서 무료로 제공했다.  그랬더니 출판사와 함께 할 때보다 더 많은 책을 판매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극장 관련 기업들은 퍼포먼스를 라이브로 중계하는 시도를 시작했다.

이들 아티스트들은 모두 전통적인 아울렛(레코드 레이블, 마케팅팀, 출판사)을 통해 그들의 명성을 만들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디지털 혁명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영리한 방식들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는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젖줄을 이제 막 가지게 된 것이다.(we have a new breed of artist on the horizon.)

물론, 우리 모두는 저스틴 비버가 메이저 레이블의 매니저가 발견한 유튜브 비디오로 명성을 얻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고 나서 E. L. James의 ‘Fifty Shades of Grey'(한국어로도 번역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책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대대적으로 공개됐다. 우리는 또 여러 유명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던 Kelly Oxford도 알고 있다. 그는 트위터에서 재미있게 썼을 뿐인데 이후 NBC를 위한 파일럿 작품의 작가로 안착하게 됐다.

하지만 이런 아티스트들은 예술 영역에 더 많은 전통적 커리어로 진입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 디지털 혁명의 툴을 사용했다. 미래에 보게 될 아티스트 유형은  그들만의 커리어를 더 심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 예술 영역의 낡은(Old) 성공 모델에 의존하지 않게 될 것이다.

작가인 맷 스튜어트(Matt Stewart)는 출판가이기 때문에 악명을 얻지는 않았다. 사실 출판사들의 협조를 요청해 성공을 거두어왔다면, 그는 결코 뉴욕타임스 웹사이트에 그의 이름을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튜어트의 데뷔 소설은 “The French Revolution”은 전적으로 트위터로 발매된 첫번째 소설이다. 이 덕에 그는 지금 허핑턴포스트의 정규적인 블로거로 활동하면서도, 커뮤니케이션 기업에서 일상적인 잡을 유지하고 있다.

플룻 연주자인 그레그 파틸로(Greg Pattillo)는 2007년 유튜브 비디오를 통해 인기인이 된 경우다. 그는 스스로 다양한 테마(Super Mario Bros., Inspector Gadget, Peter and the Wolf)의 비디오를 비트박싱을 하면서 동시에 플룻을 연주하며 녹화했다. 그 결과 뉴욕타임스는 “그는 현재 그의 연주 방식으로는 세계 최고의 인물일지도 모른다”고 극찬했다.

이러한 큰 변화를 기술할 수 있는 수백가지의 사례들이 더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이건 우리가 현재 목도하고 있는 미래의 아티스트 사례이다. 그들은 그들의 예술 작업에서 커리어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툴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운명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있다.

글 : 몽양부활
출처 : http://blog.muzalive.com/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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