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W Stories] 올해 안에 수용해야 할 13가지 테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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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트렌드를 얼마나 파악하고 얼마나 수용하고 계십니까? 연초에 2012년의 예상 IT 트렌드를 다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분기로 접어들었네요. 이제서야 2012년 트렌드를 둘러보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시나요? Scott Gerber가 올해 안에 수용하거나 앞으로 주목하면 좋을 13가지 테크 트렌드에 관해 인터뷰 합니다. 번역에는 일본 와세다 대학에 재학 중인 유민경 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2012년의 테크 트랜드를 최대한 빨리 수용하는 것은 굉장히 가치있는 일이다. 이제 2012년이 하반기에 접어들었지만 지금 그 트렌드를 발견하고 적용하는 것, 예를 들어 Pinterest나 Instagram 같은 서비스를 활용하여 기업의 존재를 알려나가는 것이 늦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모바일 앱들이 금방 사라지진 않을테니.

늘 그렇듯 새로운 테크 트랜드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혁신적인 온라인 제품에서 기존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까지. 지금 당신이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미래에 촉망받을 기술을 잘 파악하고 그것에 올라타는 것은 분명 중요한 부분이다. 위와 관련해 성공한 젊은 기업가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2012년 하반기에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테크 트랜드는 무엇인가?
위 질문에 대해 13명의 젊은 기업가들이 각자 어떤 포인트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실제 시간과 돈을 투자할 것인지를 공유한다.

1. YouTube는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다 (YouTube Isn’t Utilized Enough)

YouTube는 이용자 참여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더 오래 감상하고 ‘좋아요’를 눌러주는 영상이 조회수 많은 비디오들보다 더 높게 랭크된다. 가장 중요한 점은 퀄리티 높은 컨텐츠로 이용자들을 1분 이상 (golden 1-minute mark) 붙잡아 놓는 것이다.  
Raul Pla, SimpleWifi and UseABoat

2. Pinterest와 비쥬얼 검색 (Pinterest and Visual Search)

지난 10년간 콘텐츠가 왕이었지만 이젠 이미지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Pinterest가 이제 다른 이미지 기반 소셜 네트워킹, 검색, 판매 사이트 등과 함께 지켜봐야 할 사이트다. 나는 브랜드가 아주 강한 이미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회사와 그들이 무엇을 하는 지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강한 이미지가 필요하다. 이미지 하나에 1000마디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 Vanessa Van Petten, Science of People

3. 모바일, 모바일, 모바일! (Mobile, Mobile, Mobile!)

지금 모바일로 넘어가는 웹 트래픽의 양은 정말 놀랍다. 웹 개발, 디자인, 앱, 비지니스 그리고 그 사이 모든 것의 환경을 바꾸고 있다. 모바일을 무시할 수 없는 환경 임에도 현재 웹의 상당 부분이 그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다. 새롭게 기획되는 앱이나 컨텐츠들은 모바일과 타블렛에 먼저 집중하고 그 다음 웹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웹이 반응형 디자인 (responsive design)으로 이동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참고 – 진화하는 웹사이트 : 반응형 웹)
Derek Shanahan, Foodtree

4. 소셜 영향력 (Social Influence)

검색 엔진이 스마트해지고 소셜 영향 지수 (Google의 +1, Facebook의 ‘좋아요’, Klout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현재 온라인 비즈니스의 전망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다. 이것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 성공과 많이 연결될 것이다.
Sean Ogle, Location 180, LLC

5. Airtime을 지켜보자 (Eye Out for Airtime)

Airtime이 지금보다 큰 비즈니스 그림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흥미로운 서비스다. 계속 지켜보고 더 많은 것을 파헤칠 것이다.
Nathalie Lussier, The Website Checkup Tool

6. API들 천지! (APIs Are Everywhere!)

API 사용은 정말 큰 기업들만 사용하던 것이었지만 이제는 다른 MVP들도 API를 포함시키고 아직 API가 없는 거의 모든 이들은 로드맵에 두고 있다. 백악관마저 90일 내에 모든 부서들 API를 설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Wade Foster, Zapier

7. 개인화 기술 (Personalization Technology)

웹의 다음 단계는 개인화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모두 다른 사용자들에 따라 어떻게 네비케이션이나 콘텐츠 경험이 바뀌고, 어떻게 프로덕트가 그것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도달하는지와 같은 개념을 포함한다. 개인화에는 굉장히 흥미로운 데이터와 전자상거래 결과가 존재한다. 아직은 초기단계에 있지만, 이 현상을 계속 따라가보는 것이 재미있다.
Doreen Bloch, Poshly Inc.

8. 모바일의 화폐화 (Monetization of Mobile)

나는 모바일에서 화폐화가 진행되는 것에 아직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올해 말이나 그 이후 새로운 솔루션이 나올지 궁금하다.
Garrett Neiman, CollegeSpring

9. 간소화 (Simplification, Seriously)

지금쯤 우리는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앱을 다운 받았고, 우리 모두가 과다한 정보의 피해자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어수선한 상황들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새로운 가치를 가져다 주는 회사, 제품, 기술의 수요가 많아질 것이다. 갖고 있는 계정들을 모아서 정리해주고 자동으로 편지함, 피드, 소셜 미디어 커넥션을 간소화 시켜주는 프로덕트를 세심히 지켜보자.
Christopher Kelly, NYC Conference Centers

10. 틈새에 기반한 소셜 네트워크 (Niche-Based Social Networks)

Facebook나 Twitter에서 난무하는 콘텐츠들이 언제나 자신과 관계있는 내용은 아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을 보고 싶어한다. Facebook 사용자 수 감소의 원인도 여기에 있다. Pinterest가 부상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공통 분모를 가진 사람들과 네트워크하고 싶은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
Lane Sutton, Social Media from a Teen

11. 미쳐버린 크라우드펀딩 (Crowdfunding Gone Crazy)

크라우드펀딩은 지금 ‘핫’하다. 최근 법적 변화들과 산업의 가속화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 스타트업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들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Brent Beshore, AdVentures

12. 가치평가는 어디에도 안갈것이다 (Valuations Aren’t Going Away)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가 또 하나의 테크 거품 속에 있다고들 한다. 스타트업 투자자로서 테크 산업이 몇 년 안에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 위해 공개된 시장과 비공개된 시장 모두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Facebook의 IPO는 스타트업 가치평가는 정말 예측할 수 없고 주요한 변화에 민감하다는 것의 분명한 신호였다.
Logan Lenz, Endagon

13. 증강 현실? (Augmented Reality?)

나는 증강현실이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리적인 공간과 디지털 공간 사이의 인터랙션을 만들어 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테크 거인들은 벌써부터 일상생활에서 이 통합을 가속화시킬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enry Glucroft, little skips / Airdrop

글: Scott Gerber
번역 : 유민경
출처: http://goo.gl/l0p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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