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eedle News] 클라이너 퍼킨스 VC가 보는 텍업계의 미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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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너 퍼킨스 VC가 보는 텍업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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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이 실리콘 밸리 간판 VC인 클라이너 퍼킨스 (Kleiner Perkins Caufield & Byers)의 대표 파트너들과 텍 업계의 미래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 회사의 존 도어는 구글, 아마존,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등에 초기 투자하여 크게 성공한 전설적인 벤처 캐피탈리스트이다.)  클라이너 퍼킨스는 지난 1-2년 동안 트위터, 그루폰, 스퀘어 같이 이미 많이 성장한 회사에 투자하여 많은 이들의 의문을 자아내었는데, 이에 대한 질문에 존 도어는 모바일, 소셜, 이커머스 기회는 “쓰나미”라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며 이분야에서 출중한 사업가와 뜻을 같이하면 충분히 보상 받을 기회가 있다는 언급을 하였다. 하지만 클라이너 퍼킨스는 항상 Series A 투자가 중점임을 분명히 하였다. 그간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에 관해서는 여전히 강한 의지를 비추며 작년대비 이 분야 포트폴리오 회사의 가치가 80% 상승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관련기사: WSJ

성장은 구글 플레이, 돈은 애플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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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올해 큰 성장을 기록했지만, 매출면에서는 애플의 앱스토어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을 분석하는 회사인 Distim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구글 플레이는 매출이 43% 성장하였고, 애플 앱스토어는 절반 수준인 21%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매출의 절대 금액에서는 아직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월 기준으로 1일 매출액이 애플 앱스토어는 약 1500만불, 구글 플레이는 약 350만불 가량으로, 애플이 구글의 4배이상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전 ‘안드로이드 수수께끼‘에서 보도한 바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가 기기수에서는 애플을 크게 앞서고 있지만, 앱의 활용도나 매출면에서는 iOS 가 크게 앞서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Distimo의 자료에서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올해 iOS 플랫폼에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낸 주 동력은 아이패드라는 점이다 — 1일 매출에서 아이폰은 40%증가하였고, 아이패드는 무려 71% 증가하였다.
관련기사: TheNextWeb

클라우드온,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먼저 아이폰에서 오피스를 쓰게한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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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오피스를 쓸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에 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클라우드온 (CloudOn)이라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먼저 이 기능을 사용자들에게 선보였다. 클라우드온은 모바일 기기에서 오피스와 같은 생산성 및 협업관련 툴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오늘 발표한 클라우드온 3.0은 아이폰, 아이패드 미니, 넥서스 7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를 읽고 편집까지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온 3.0의 인터페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기능 중 몇 가지를 아이폰 화면에 최적화하여 제공한다고 한다. 클라우드온 3.0의 발표가 당분간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겠지만 곧 발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iOS 기기를 위한 공식 앱이 발표될 경우 무시 못할 경쟁이 예상된다.
관련 기사: VentureBeat

코닥, 5억 2천만 달러 규모 특허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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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Eastman Kodak)은 1889년에 죠지 이스트만 (George Eastman)이 미국 뉴저지 주에서 설립한 20세기 최대의 사진 필름회사였다. 1970년대에는 전세계 사진 필름 시장의 90%이상을 장악했었을 정도로 기술력도 뛰어나고 브랜드 인지도도 훌륭했으나 디지털로의 전환을 실패하면서 최근에는 파산위기에 빠지는 지경까지 왔다. 파산에서 헤어나오기 위한 일환으로 코닥은 자사의 디지털 이미징 특허를 매각하였는데, 12개의 회사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여 5억2천5백만 달러에 매각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회사들은 애플, 아마존, 구글, 삼성, 페이스북, 화웨이, HTC,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며 이들은 매각된 코닥의 특허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되었다. 참고로 작년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소니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노텔 (Nortel)의 45억 달러 규모의 특허에 대한 권한을 매수한 바 있다. 바야흐로 테크업계는 특허 전쟁 시대이다.
관련 기사: Reuters,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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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토롤라 홈’ 23.5억 달러에 매각
고전을 면치 못하는 HTC

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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