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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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제 글을 접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저는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즐겨 하지 않습니다. (^^).
 
연말에 송년회 다니시는 것 도 좋지만 깊게 한 번 생각 해보실 것이 있습니다. 전에 이야기 한 적이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변화가 없었다면 앞으로 10년동안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올해들 돌아 보시면서 무엇을 이루었으며 내년에는 무슨 일을 이룰 것인지..그리고 5년 후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그리고 20년 후에는 ..그리고 70대 에는 무엇을 할 지 구체적으로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한 분야에 전문가 내지는 괜찮은 “사람”이 되려면 적어도 10년 이상은 필요합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태까지 가지고 있던 좀비근성 내지는 안 좋은 습관들 (게으름, 삽질하기, 잡생각에 잡혀있기, 나는 왜 이럴까, 운동부족,  무식함 등등)을 없애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장기적으로 계획을 짜고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포인트와 포커스가 없으면 별 효과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잘 못 된 방법으로 영어책만 들고 다니고 안 좋은 버릇으로 영어를 배우신다면 70살 까지 공부 하셔도 5 초 스피킹을 제대로 구사 하지 못 할 것입니다.
 
양으로 때우지 말고..절실함과 제대로 무엇인가를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제 주변을 봐도 “책”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영어건 자기계발책이건 어쩌구 저쩌구..하지만 “노래 산토끼” 수준이라도 제대로 구사 하시지(응용하지) 못 한다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식으로 허송세월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5년 후에 봤을 때…나는 무엇을 해 놨나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이것/저것/그것은 확실하게 해 놨어. 수준급으로 잘 해놨어 라는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면 허송세월/삽질/헛짓 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영어 사용하는 국가에 계신 분들..제발 영어 하나는 제대로 발음하고 말 하는 습관 들이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20년 살아도 발음도 안되고 작문도 안되며 회사에서 투명인간 취급 당하지 않으시려면 말입니다. ^^).

이는 여러분의 분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작년에 어느 부분을 제대로 배우셨다면 내년에는 관련 부분을 매스터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야 약 20년 후에는 이 분야 전체적으로 두루 깊게 잘 알게되게 노력 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문제는 “1cm 깊이로” 이 것 저것 아는 것인데요. 한가지만 우선 깊게 파고 들은 후에 다른 분야도 깊게 파고 드시기 바랍니다. 영어 하나 제대로 구사 하려도 10년 이상 걸립니다. 그런데 거기에 중국어에 일어에 스페인어까지 배우시면…아무것도 못하는 “두도사”가 되 버립니다. 포커스를 제대로 잡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제대로” “득도” 수준으로 매스터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전문 분야나 언어 쪽은 “득도”수준으로 연습하시고 반복하셔야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수박 겉 핥기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요새 한국 사회를 보면 “수박 겉  핥기”만 권장하고 아프지 힐링이지 꿈을 꾸지 어깨 동무 하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요.. 그래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단 한가지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뭐. 헛 똑똑이는 앞에 헛 자 가 붙지만 뒤에 똑똑이라는 단어가 붙어서 기분 좋을 수 도 있습니다만…헛 똑똑이라도 하세요^^. 안 하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글 : Filldream
출처 : http://filldream.tistory.com/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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