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스타트업] 여행 동선별 사진을 동영상으로 즐기는 Tripvi 서비스

tripvi

스마트폰 안의 여행사진을 활용하여 여행의 루트를 자동으로 정리해주고 이를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Tripvi

스마트폰 안의 수백, 수천 장의 사진 중 상당 부분은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하지만 이를 시간·장소 별로 정리해두거나 주변인들과 공유하기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Tripvi(트립비)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모바일 중심의 소셜 여행 저널링 서비스이다.

Tripvi의 무료 App을 통해 핸드폰 앨범이나 인스타그램에 저장된 여행 사진을 업로드하면 해당 사진의 위치와 시간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여행지의 추억들을 여행 날짜와 동선별로 자동으로 정리해준다. 여기에 사진마다 추가적으로 스토리를 입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대별로 벌어진 여행의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경험과 함께 여행의 동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이 기록물을 단 한번의 클릭으로 나만의 아름다운 여행 동영상으로 전환하여 감상할 수 있다.

유저들은 이색 여행기 공유를 통해 서비스에 빠져들어

정확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인만큼 Tripvi를 통해 공유된 이색 여행기는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국내의 경우 한류 팬들의 K-POP 기획사 투어,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포장마차 조개라면’ 투어, 전주의 한정식 매니아를 위한 필수 방문 코스, 5만원으로 전국 일주를 할 수 있는 ‘내일로’ 기차 여행의 필수 추천 코스 등 국내 지역별 독특한 매력과 테마별 경험이 눈길을 끌었다.

해외의 경우 실리콘벨리에서 방문해야 할 IT 핫 플레이스 여행, 암스테르담의 풍차 풍경을 잘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 스위스 알프스 산맥 앨범 등 전세계 여행이 페이스북 상에서 함께 추천되며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tripvi app

베타서비스 런칭 후 현재 31개국 203개 도시의 여행 데이터 축적돼

Tripvi는 지난 1월 4주부터 시작된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현재까지 31개국 203개 도시의 지역 여행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Tripvi의 천계성 대표는 “전세계 여행자들의 소중한 추억을 언제든지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끔 돕고 싶다. 그리고 사진 속 추억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하여 유저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Tripvi는 현재 무료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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