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초 웹툰 포털 타파스틱, SK플래닛과 콘텐츠 제휴 협약

타파스틱

  • 웹툰 포털 타파스틱 통해 T스토어 내 웹툰 북미 만화 시장에 지속적 소개 예정
  • 스토리텔링 전문기업 풍류일가와 MOU 이은 본격적 한국 웹툰의 북미 진출 실시
  • 트래픽 기반 수익 배분 시스템 PPP 도입 통해 콘텐츠 제작자 위주 생태계 조성 계획

북미 최초의 웹툰 포털 타파스틱을 서비스하고 있는 타파스미디어(대표 김창원)가 21일 SK플래닛(대표 서진우)과 콘텐츠 제휴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타파스틱을 통해 T스토어에 서비스 중인 웹툰의 북미 진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론칭한 웹툰 포털 타파스틱은 DC•Marvel과 같은 대형 출판사가 독점하고 있는 미국 만화 시장에 창작자를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고 웹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로서, 최근 국내 스토리텔링 전문기업인 풍류일가(대표 김우정)와 MOU를 체결하고 트래픽 기반 웹툰 수익 배분 시스템인 PPP(프라임타임 퍼블리셔 프로그램)를 도입하는 등 국내 웹툰의 해외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파스미디어와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은 SK플래닛의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 T스토어는 게임, 앱, 주문형동영상(VOD), 음악, 전자책(e-book), 웹툰, 쇼핑•쿠폰 등 총 40만 건의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입자 19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모바일 사용자를 기반으로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SK플래닛의 T스토어는 60여 편의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순정, 코믹,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북미 웹툰 포털 타파스틱은 100여 편의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 마인드C 작가의 ‘2차원 개그’ 등을 필두로 T스토어의 웹툰을 지속적으로 수급해 온다는 계획이다. 이미 타파스틱에는 20여 명의 한국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온 타파스미디어는 최근 페이지뷰를 많이 기록할수록 작가에게 높은 페이백을 제공하는 ‘PPP’(프라임타임 퍼블리셔 프로그램)를 도입,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PPP는 콘텐츠 플랫폼을 표방하며 제작자와 수익을 분배하는 카카오페이지와 일부 유사하나, 제작자로부터 연회비를 받고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와는 달리 무료 참가에 콘텐츠 무료 제공의 형태를 띠고 있다.

SK플래닛과의 콘텐츠 제휴 협약 및 PPP의 도입에 힘입어 타파스미디어의 웹툰 해외 진출 지원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SK플래닛 스토어 콘텐츠팀의 조용보 부장은 “한국의 웹툰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퀄리티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타파스틱과 함께 T스토어의 우수한 웹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북미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타파스미디어가 주최한 ‘한국 웹툰의 해외 진출’ 세미나에는 70여 명의 웹툰 작가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타파스미디어는 앞으로도 한국 웹툰의 해외 진출을 위하여 무료 번역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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