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립 #2] 폴 그레이엄 : 스타트업이 취해야 할 전술

스타트업이 유의해야 할 태도와 비즈니스 접근법부터 인생의 깊은 교훈이 담겨 있는 명사들의 연설까지 한번 쯤은 여러분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비디오 클립들을 번역하여 연재합니다. 번역에는 이종욱 (Mikey Lee)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혁신가를 미래를 선명하게 예측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 관점에서 봤을 때 그런 사람보다는 오히려 ‘흐릿한 예지력’을 가진 사람이 더 나을지 모릅니다.

무슨 뜻일까요? 이는 인문학적인 프로그래머로 일컫어지는,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의 공동창업자 폴 그레이엄(Paul Graham)이 말하는 ‘스타트업이 취해야 할 전술’의 핵심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는 빌 게이츠나 마크 저커버그 모두 처음에는 그들의 회사가 얼마나 커질 것인지에 대해 알지 못했을 것이며, 처음부터 너무 큰 야심을 가지고 목표치를 높게 설정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목표가 클수록 그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고, 전망하는 미래가 현 시점에서 멀면 멀수록 오류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당장 우리 주변의 작은 것들부터 시작해서 그것을 개선하고, 또 성장시키는 것이 어쩌면 세상의 모습을 바꾸어 놓는 모든 일의 출발점일지 모릅니다. 

전세계 인구의 시간을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는 초대형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으시다구요?
하버드 대학생들이 서로를 스토킹할 수 있게 해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세요.(페이스북)

번역 : 이종욱 (Mikey Lee)
출처 : http://goo.gl/0vt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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