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모바일 보안 업체 “에스이웍스(SEWORKS)”에 투자

SEWORKS_회사-로고_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는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인 에스이웍스(대표이사 홍민표)에 15억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퀄컴벤처스에서도 5억원을 투자, 총 투자 금액은 20억원이다.
에스이웍스는 세계적인 화이트 해커로 유명한 홍민표 대표가 2012년 12월에 설립한 모바일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해커들의 월드컵인 DEFCON 4회 본선진출을 이루어낸 WOWHACKER GROUP의 핵심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바일 보안에 있어서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모바일은 PC보다 개인정보를 더 많이, 더 정확하게 담고 있기 때문에 PC시절에 비해 해커들의 공격에 의한 보안 관련 이슈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개인화된 정보들이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등과의 결합을 통해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게임, 금융, 커머스 등의 서비스에서 금전적 거래와 직결되는 사고가 다수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이에 에스이웍스는 최근 안드로이드 앱 보안 웹 서비스(SaaS) ‘메두사헤어’를 출시하였으며, 사내 해커톤으로 완성된 ‘스미싱가드’와 ‘에스브러시’ 등을 무료로 배포하며 모바일 앱 보안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위현종 책임심사역은 “에스이웍스는 국내 모바일 보안의 선도 업체이자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팀”이라며 “이미 검증된 회사의 실력과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있는 국내 모바일 환경을 고려할 때 충분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에스이웍스의 홍민표 대표는 “에스이웍스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라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소프트뱅크 그룹과 퀄컴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이웍스는 지난 4월 패스트트랙아시아의 7번째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민표 대표는?

–    보안 분야 20년 경력
–    WOWHACKER GROUP 창립자
–    DEFCON(해커들의 월드컵) 4회 연속 본선 진출
–    7.7 DDOS 사건 때 좀비 PC를 제어하는 서버를 찾아 기관에 신고, DDOS 전용 백신 Vguard 제작 및 무료 배포(10만명 이상 사용)
–    3.20 사이버테러 시 제로데이 취약점 분석 및 해결방안 제시
–    前 홍테크, 前 쉬프트웍스(인프라웨어에 매각) 창업자, 보안 분야 Serial Entrepreneur
–    고려대학교 IAS-LAB 정보보호학 박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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