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립#17]스티브 잡스 : 1990년, 어느 젊은 창업가의 회상, 그리고 예언

스타트업이 유의해야 할 태도와 비즈니스 접근법부터 인생의 깊은 교훈이 담겨 있는 명사들의 연설까지 한 번쯤은 여러분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비디오 클립들을 번역하여 연재합니다. 번역에는 이종욱 (Mikey Lee)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만약 어떤 회사와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우리는 특별한 메일함을 만들거에요. 그리고 그 메일함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구성원들 20명이 공유하도록 할 겁니다. 이 스무명의 사람들은 우리 회사 전체에 퍼져 있는 사람들일거구요, 즉 마케팅, 세일즈, 엔지니어링 부서, 몇 명은 제조부서, 심지어 우리 보스턴 지사쪽 사람들까지 포함한 인원들 말이죠. 그 중 한 명이 이 메일함으로 메시지를 발신할 경우 그것은 전원에게 즉시 전송됩니다. 그리고 수신자 중 한 명이 답장을 보낼 경우에도 해당 메일함 사용자들 전원을 CC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함으로써 서로간에 오고가는 정보들을 모두가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기존에는 상상할 수도 없던 새로운 방식입니다. “

국내에서 인터넷이 상용화되기 5년 전이던 1990년의 스티브 잡스 인터뷰 영상입니다. 지금은 당연하게만 느껴지는 인터퍼스널 컴퓨팅의 개념이 처음으로 대두되던 시절, 앞으로 시작될 가정용 컴퓨터 시장에서의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미리 간파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제 생각엔 말이죠,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궁극적으로 ‘네트워크’가 오히려 가정용 컴퓨터 시장을 결정짓고 형성하게 될거라고 봐요.”

번역 : 이종욱 (Mikey Lee)
출처 : http://goo.gl/KzW1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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