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크, 레드헤링 100대 아시아 기업 선정

㈜노크(대표 김정호)가 지난 3~5일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2013 레드헤링 아시아 포럼’에서, 레드헤링(Red Herring Magazine)이 선정한 미래 기술을 이끌어갈 가장 촉망 받는 100대 아시아 기업으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redharring

레드헤링(Red Herring)은 인더스트리 스탠다드(Industry Standard), 와이어드(Wired) 등과 함께 실리콘 밸리의 대표 기술잡지이자 세계적인 IT 전문 미디어로, 1996년부터 매년 기술력이 우수한 전 세계 기업들을 선정해왔다. 특히 이번 노크가 이름을 올린 ‘레드헤링 100대 아시아 어워드(2013 Red Herring Top 100 Asia Award)’는 아시아 전역에 걸쳐 재정수행능력, 기술혁신도, 경영능력, 사업전략 등의 기준에 따라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혁신성이 가장 높은 상위 100개 기업을 선발하는 상이다.

올해도 역시 수많은 후보 기업이 참여해 각축전을 벌였으며, 이 중 스마트 디지털사이니지 업계 최초로 노크 클라우드비전이 선정됐다. 노크는 신개념 공간기반 컨버전스 플랫폼인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과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와 세컨드디스플레이(Second Display) 생활 문화를 창조하는 혁신 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노크의 ‘클라우드비전(cloudvision)’은 KT 올레마켓을 통해 서비스 중인 클라우드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로, 현재 시판중인 디지털사이니지 기기의 대다수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Flash, x86 기반 기술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웹을 통해 매니지먼트 콘솔을 제공하므로 사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제품과도 안정적으로 호환되기 때문에 기존 디지털사이니지 환경 구축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의 경우 현재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글 크롬캐스트와 같은 세컨드 디스플레이 클라우드 미디어 플레이어로써 크롬캐스트의 기능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소셜 공유 기능과 유튜브로 제한된 폐쇄성을 없앤 오픈 플랫폼이다.

알렉스 뷰(Alex Vieux) 레드헤링 CEO겸 편집장은 “레드헤링은 Facebook, Twitter, Google, Yahoo, Skype, Salesforce.com, YouTube, eBay 등 기업들의 초기 단계부터 그들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예견해 오고 있다며 레드헤링 아시아 100대 기업 선정은 결코 작은 성과가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여 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노크는 금번 상을 수상 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으며 향후 큰 영향력을 지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13 레드헤링 아시아 어워드를 수상한 ㈜노크 김정호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초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고, “노크는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생활하고, 일하고, 배우고, 대화하는 것을 위해 클라우드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해 가교 역할을 하는 혁신적인 공간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크를 비롯해 ‘레드헤링 100대 아시아 어워드’를 수상 받은 기업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에서 선정된 200개 기업과 함께 전 세계 100대 유망 기업을 선정하는 ‘레드헤링 100대 글로벌 어워드’ 후보로 진출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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