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오픈업 : 게임스타트업을 위한 스킬업 -2부

오픈업은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물론, 시기별로 가장 HOT한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행사입니다. 16번째를 맞이 하는 이번 행사는 벤처스퀘어가 주최하고 게임앤컴퍼니가 주관하였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게임스타트업들의 고민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오픈업 주제는 ‘게임스타트업을 위한 스킬업’입니다. 게임스타트업의 걱정을 해결해 줄 유익한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제16회 오픈업 : 게임스타트업을 위한 스킬업 -1부 보러가기

게임서버 프로그래밍과 솔루션 가이드 – 넷텐션 배현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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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텐션(http://www.nettention.com/)은 08년도에 설립된 게임 소프트웨어를 연구 개발하는 회사이다. 넷텐션은 게임개발을 위한 서버와 네트워킹 엔진인 프라우드넷을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12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게임기업에서 라이선스를 사용 중에 있다.

– 배현진 대표의 강연은 서버개발자가 적합한 사람인지 잘 판단하기 위한 조언과 솔루션 선택에 관한 부분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1. 개발자 채용 시에는 실력을 가지고 평가하자. 말만 듣지 말고 실제로 간단한 과제 등을 통해 테스트 해보자. 반드시 검증을 하여 사람을 뽑도록 하자.

2. 채용 후에도 관찰을 하라. 서버프로그래머들이 하는 일은 겉으로 보기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힘들다. 하지만 해당전문가 등에게 자문을 통해 판단하거나, 관찰지표를 통하여 파악해보는 방법 등이 있다.

3. 게임 서버 솔루션 선택은 서버 개발을 담당하는 당사자들이 가장 익숙한 솔루션을 직접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마나 많은 커버리지를 극복했느냐를 기준으로 검토가 되어야 한다. 또한, 검증된 프로젝트 개수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도 좋다. 스타트업에게 비용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기에 외부의 솔루션을 사서 도입하는 부분도 좋은 방법이다.


게임스타트업을 위한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 –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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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IGAWorks)는(http://www.igaworks.com/kor/)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업체로서 어플리케이션 분석 툴인 ‘애드브릭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보상기반의 CPI(앱 설치당 광고비 지불)광고 및 배너, 크로스프로모션에 대한 채널 별 분석을 해주는 모바일 마케팅 분석 솔루션이다.

현재 ‘애드브릭스’는 구글플레이 무료 TOP10중에 6개 회사가 쓰고 있고, TOP20개 중에서는 9개 회사가 쓰고 있다. NHN, 넥슨, 네오위즈 등의 게임회사가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670개의 앱이 사용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기준으로 무료 TOP50개 중 17개의 고객사들이 사용 하고 있다. 최고매출기준으로는 탑50개중에 31개가 고객사들이다.

– 마국성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유저를 모으기 위한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로 애드브릭스에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였다.

1. 유저를 얻기 위한 플랫폼 : 애드브릭스는 게임내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에서 자사 앱으로 유저들을 전환시킬 수 있는 매체풀이 있다. 많은 리워드 앱과의 연동, 해외 30여 개 국과의 네트워크도 장점이다. 국내 최대의 볼륨으로 수용 능력이 확대 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보상형 인벤토리 커버리지는 99.9%라고 말할 수 있다.

2. 수익 내기 :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여 광고비를 받아간 회사들의 누적 지급액은 100억이 넘었다. 사실 게임은 전체 이용자에 2%만이 돈을 내고 사용한다. 하지만 98% 중에 30%는 정말 열심히 이용하는 이용자이다. 이들에게 유료화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각 시기별로 적절한 타이밍에 수익을 낼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3. 다양한 데이터 분석 : 기존의 광고회사들은 노출이나 클릭이 몇 개가 되었는지의 단순한 지표만을 제공한다. 하지만 자사 서비스는 풀 커버리지가 가능한 모든 유입채널에 대한 유저 분석(어떤 구간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지, 어떤 계기로 이탈하는 지 등)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블랙썬 개발에서 겪은 시행착오들 – 블랙펄 스튜디오 이지훈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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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썬은 네시삽심삼분과 블랙펄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게임이다. 이 게임은 자신의 주 캐릭터를 선택한 뒤에 용병을 고용하고 함께 던전을 통과해 나가는 형식이다. 기본적인 RPG형태이지만, 레벨 업을 통한 장비제작과 용병의 성장이 핵심이다. 300개 이상의 퀘스트와 던전 탐험, 전투, 아이템 파밍 등을 모바일 특성에 맞게 풀어나갔다. 기존의 RPG와는 다르게 스스로의 가치를 완성시켜야 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 이지훈 대표는 블랙썬 게임을 개발하면서 겪은 각종 시행착오에 대하여 게임스타트업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중요한 메시지들을 공유하였다.

1. 유니티 관련 시행착오

– 에셋번들(asset bundle)의 늦은 분리
– 너무 늦은 시기에 들어간 최적화
– 사용하고 있는 버전의 버그 파악이 충분하지 못했음
– 외부기능의 플러그인 들에 대한 고려가 늦음

2. 프라우드넷 관련 시행착오

– 서버군의 scale out 에 대한 고려 없이 초기 설계
: 관련한 프라우드넷의 기능을 활용하지 못함
– 각종 설정 값들의 착오
: 서버간 통신에서 패킷 사이즈를 잘못 설정
: 멀티 홈으로 환경을 변경하면서 설정을 바꾸지 않음
: UDP사용 설정을 끄지 않아 발생되었던 문제들
– DB 캐시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도입
: DB캐시를 잘못 이해한 DB테이블 설계
: DB캐시를 통하여 관리할 데이터와 직접 관리할 데이터를 잘못 분류

시행착오의 원인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들웨어나 플러그 인에 대한 충분한 비교 없이 도입하였다. 충분한 비교의 과정 없이 남들이 많이 쓰기에 썼다. 또한, 예외 상황들(외부 플러그 인을 하나밖에 못쓰는 유니티에서도 플러그 인을 여러 개 쓰면서 충돌이 일어났다)을 고려하지 않았다. 이러한 작은 실수들이 개발기간 연장의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완벽한 솔루션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며 파트너 사와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디스코판다, 진격의 2013을 회고한다. – 로드컴플릿 배수정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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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컴플릿(http://www.loadcomplete.com/Home.html)은 2009년 남매가 창업한 게임회사이다. 탭탭히어로즈(Tap Tap Herose), 디스코판다(Disco Panda), 범핑베어스(Bumping Bears) 등의 다양한 게임을 출시한 경력이 있다. 한편, 디스코판다는 게임을 즐기지 않은 대중을 타깃으로 한 액션 퍼즐 게임으로, 판대리라는 팬더 캐릭터가 디스코를 추는 컨셉의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우수게임으로 선정되었기도 하였다. 로드컴플릿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 이번 강연에서는 ‘디스코판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하면서 4년 차 게임스타트업으로서의 내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스코판다 for Kakao를 만들고 나서

1. 잘한 점: 선점을 위한 빠른 스퍼트를 통한 빠른 개발을 하였다. 익숙한 요소와 독특한 요소를 적절한 비율로 잘 섞어서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2. 못한 점: 진입 초기 모수를 만드는 데 실패하였다. 마케팅과 BM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다.서버를 외부에서 개발하였기 때문에 컨트롤이 힘들었다.

디스코판다 for 아프리카TV 를 만들고 나서

1. 잘한 점: 게이머들이 모이는 플랫폼이었고, 초기진입의 이점이 있었다. 아프리카 티비 생태계에 맞춘 BM/마케팅/운영/기획을 했었다.
2. 못한 점: IOS를 내면 무조건 잘될 줄 알았던 착각이 있었다. 안드로이드와 동시서비스 시너지가 생각만큼 크지 않았다. 10대~20대 층의 빠른 이동성향을 간과했다.

출시 타이밍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면 좋은 기회는 많이 생긴다. 조급해 하지 말고 내가 정말 준비되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

블리스소프트 with Platforms – 블리스소프트 김재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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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스소프트(http://blissoft.com)는 2009년 게임을 만들고 싶은 열정으로 설립한 게임스타트업이다. 첫 모바일 게임 ‘에그 플라이’ 기점으로 이후 ‘핫칙스’,’터치 미 이프 유 캔’, ‘돼지러너’를 개발한 게임스타트업이다. ‘돼지러너’는 2013년 9월 출시 이후 다운로드 300만 건을 넘으며 카카오게임하기에 1위, 9일간 구글플레이 무료게임에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1월에는 일본에 출시해 일본 구글플레이 무료게임 4위에 진입하기도 하였다. 신규게임 ‘빙고가든’을 준비하고 있다.

– 김재현 대표는 다양한 게임 개발 경험을 통하여 깨닫게 된 부분들을 이야기하였다.

돼지러너 for Kakao
카카오라는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컸다. 100개의 조합이 가능한 자유도가 높은 게임, 컨트롤 하는 재미가 있고 긴 기본플레이 타임이 특징이다. 소셜기능을 살리기 위해 우정릴레이라는 요소를 도입하였다. 300만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무료게임 1위에 오르는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BM에 대한 고민의 부족, 카카오톡 게임의 레드오션 상황, 너무 긴 플레이 타임 등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징가(Bazinga) for Tango
IOS와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연결해주는 탱고(Tango)라는 영상통화 앱 플랫폼을 통해 두더지게임인 바징가를 런칭하였다. 플랫폼의 초기효과를 노렸으나, 효과는 미미하였다.

빙고가든 for Kakao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통한 빙고게임이다. 2014년 3월 중순 오픈 예정이며, 킬링타임용으로 제작하였다. 자동로봇을 통한 수확, 로봇을 서로 빌려주는 소셜요소인 품앗이 등을 도입하여 재미요소를 넣었다.

마지막으로 오픈업에 도움을 주신 앱센터, 바이로봇, 게임동아, 디캠프 그리고 위노트에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유니티프로 라이센스 추첨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양성훈 개발자가 득템을 했는데, 향후 출시될 게임을 기대해본다.

유니티프로 라이센스 증정

이번 오픈업의 후원사로는 앱센터, 바이로봇, 게임동아, 그리고 위노트가 도움을 주었다. 양질의 정보와 게임 스타트업들의 열정이 가득찼던 이번 오픈업이 게임 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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