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는 중기청이 지원하는 국내 최대 창업 경진대회인 대한민국 창업리그 프로그램 일환으로 ‘스타트업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중순에 스타트업 챌린지 공고가 나간 후에 80개 가까운 팀이 지원해 주셨고, 1차 서류를 심사와 2차 발표를 통해 드디어 입상팀이 결정되었습니다.
2014년 스타트업 챌린지 우승팀은 좋은 컨텐츠를 아나운서가 직접 녹음해서 들려주는 데일리(day.ly)를 서비스하는 펠루입니다. 붐비는 출퇴근 길에 데일리를 이용하면 뉴스와 유익한 컨텐츠를 들을 수 있습니다. 조만간 벤처스퀘어 컨텐츠도 데일리를 통해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우승팀인 펠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태블릿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대한민국 창업리그 예선 진출권이 부여됩니다.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리그 우승팀이 다시 왕중왕전을 벌이는 셈인데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
2위팀은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해서 K-POP 온라인 공연 티케팅 플랫폼인 크라우드팝(Krowdpop)을 서비스하는 KPOP United에게 돌아갔습니다.
3위는 온라인 첨삭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에디켓(ediket)입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웹에서 바로 첨삭을 할 수 있는데, 교육시장을 노리는 서비스입니다.
간단한 시상식을 마치고 뒷풀이를 했는데, 상을 받은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해외 뉴스와 정보를 잘 풀어서 전달하는 지식채널을 만들고 있는 피디엄, 앱 내에서 일어나는 인터렉션을 트래킹해서 보여주는 유저해빗을 서비스하는 앤벗. 앤벗은 이미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투자를 받은 팀이라 뒷풀이 내내 부러움과 구박을 동시에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부터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해서 당분간 공짜로 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조만간에 스타트업 챌린지 입상팀과 참가팀에 대한 인터뷰도 계획하고 있으니, 벤처스퀘어의 스타트업 챌린지는 쭈~~욱 계속됩니다. 기대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올해 스타트업 챌린지에 응모해주신 모든 스타트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벤처스퀘어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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