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생생한 현장 목소리 듣다!

중소기업청은 9월 11일(목) 한국벤처투자(KVIC)에서「중소기업 기술개발(R&D) 애로사항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하고, 기술개발 신청, 평가, 사후관리에서의 개선사항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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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선정 및 탈락기업인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술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중기 기술개발 발전방향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옴니시스템 이길순 대표는 “기술개발이 기업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도, ”사업 신청부터 선정까지 장시간이 소요되어 기술변화에 적시 대응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또한, ㈜틸론 최백준 대표는 “제품화되지 않는 기술개발은 가치가 없다”며, “실질적인 시장 창출이 가능한 과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중기청 기술개발 평가 기준 및 체계 개편”을 건의했습니다.

노바테크(주) 김기찬 전무이사는 “중기청 기술개발은 평균 2억원의 1~2년의 단기 소액으로 일괄 지원하나, 과제에 따라 지원기간 및 지원금액을 탄력적으로 편성․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예비기술창업자 을지대학교 김아름 학생은 “기술개발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특허기술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 마케팅 등도 필수사항”이라며 사업화를 위한 후속 연계지원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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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주재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이 필수적” 이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로 사업화 성공 등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책에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개발 정책을 발굴해 나가고, 현장의 애로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지속 개최할 것”이라고 현장 중심 기술개발 지원의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미래부 문성유 연구개발조정국장은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 기술개발사업의 예산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이 선도하는 창조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금년 하반기에 ‘중소기업 기술개발 혁신방안’을 마련․발표할 계획입니다.

글 : 중소기업청
출처 : http://goo.gl/ypwK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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