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해외진출관련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 전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게 마케팅 서비스를 전폭 지원한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Go-To-Market 현지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현지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은 미국, 중국 2개 지역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게 초기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제공, 현지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ICT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및 예비창업자, 창업초기기업, 중소 벤처기업 등이다. 업력은 7년 이내로 한정한다. 지원기업은 미국 10개사, 중국 10개사 총 20개 기업이다.

미국의 경우 IoT, 웨어러블, 스마트 헬스케어․홈, 빅데이터, 클라우드, IT 보안 등의 분야 위주로, 중국의 경우 모바일 앱, 게임, 디지털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을 선호한다. 다양한 컨설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평가등급에 따라 지원비용을 차등화(60∼80%) 한다.

사업기간 동안 기업 당 미국 최대 2천만원, 중국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현지 컨설팅 파트너를 통해 신청분야별 미국의 경우 시장조사 및 진입전략 수립, 현지 파트너 발굴 및 사업개발 지원, 온라인․모바일 초기 마케팅, 마케팅툴․디자인 현지화와 제작 그리고 중국의 경우 모바일 앱․게임 현지화, 앱 마켓 등록 및 배포, 온라인․모바일 초기 마케팅, 연동개발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현지 시장 수요에 맞게 기술 분야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덕환 센터장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 시장의 진출 희망 비율이 높은 것을 파악, ‘Go-To-Market 현지 마케팅 컨설팅’ 지원 국가를 2개 지역으로 우선 추진 한다”라며 “이번 현지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게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는 물론 진입전략 수립, 현지 파트너 리스트 제공 및 발굴, 마케팅 현지화 개발, 홍보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후 사업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적으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는 지난 9월 기창업기업 534개, 예비창업자 569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진출 수요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창업기업의 해외진출 계획 국가 1위에 중국(21.9%), 2위에 북미(20.8%)가 올라 전체대비 42.7%를 차지했다. 예비창업자의 해외창업진출 계획 국가 역시 북미(22.5%), 중국(19.9%) 순으로 조사돼 미국과 중국 진출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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