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 도입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

17일 서울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한국 웹 2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웹 관련 핵심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의 역사와 미래를 조망하고 웹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를 주제를 다룬다.

IT 컬럼니스트 김국현, 자바스크립트 창시자인 브렌단 아이크와 CSS 창시자인 하콤 비움 리(왼쪽부터)

전문가 패널 토의에는 자바스크립트 창시자인 브렌단 아이크와 CSS 창시자인 하콤 비움 리, 국제 웹 표준 기구인 W3C의 다니엘 데이비스 등 글로벌 웹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패널 토의 이후에는 그동안 우리나라 웹을 발전시켜 온 국내 산업계 전문가들이 웹 UI/UX, 웹 디자인, 웹 플랫폼, 웹 접근성, 미래 웹 등 9개 분야 총 30개의 주제를 가지고 발표한다.

또한, 국내외 주요 웹 관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 20주년 타임라인’ 발표, 웹 표준·웹 플랫폼 및 웹의 미래를 만화로 소개하는 ‘웹 역사 웹툰’ 공개 및 국내 웹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국 웹 도입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 현장
한국 웹 도입 2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 현장

정한근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는 웹을 기반으로 한 포털, 전자상거래, 게임 및 SNS(소셜네크워크서비스)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발전시켜 경제·사회적 진전을 이뤄왔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웹 산업계가 국민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웹 3.0 시대를 세계적으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아시아경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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