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톱’, 광고없는 니즈 검색으로 포털에 도전한다

티톱’(대표 최경환)이 앱스토어 검색 부문 4위에 올랐다. 티톱은 포털의 키워드 검색과 달리 니즈(필요)를 검색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포털에서 ‘라식’을 검색하면 홈페이지가 정렬되는데 안과(광고주)는 검색 결과의 상위에 올라가기 위해 비싼 광고비 입찰에 응해야한다.

반면 티톱은 사용자의 ‘필요’를 검색한다. “라식 수술비 얼마에요?” 라고 쓰면 근처의 안과와 연결돼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안과(광고주)는 포털에 ‘검색광고’ 할 필요 없이 무료로 “라식 수술비 얼마에요?” 라는 내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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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톱(Titob)은 Time to Business의 앞 철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사람이 어떤 검색 알고리즘보다 정확하다는 신념으로 갑을 관계없는 공정, 상생 경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티톱 서비스를 이용 중 어떤 수수료와 광고비를 취하지 않는다.

서비스 과정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로 미국의 부동산, 유럽의 고용, 중국의 물가 등 새로운 경계 통계를 만든다. 한국발 뉴스가 ‘북핵’에서 ‘글로벌 경제뉴스’로 바뀌고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다양한 경제뉴스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판매한다는 것이 수익모델이다.

최경환 대표는 “사용자가 일일이 광고를 걸러내고 정보를 얻는 수고를 덜게 하겠다. 광고주에겐 무료로 사용자들의 니즈(필요)까지 알 수 있게 해서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편 ‘티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티톱’을 검색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김재학 kjh@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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