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팩, 협업 도구 ‘비캔버스’ 오픈베타서비스 개시

모바일 알람 어플리케이션 ‘닥터알람’ 개발사인 JOKERPACK(대표 홍용남)이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 ‘비캔버스’의 오픈베타테스트 서비스를 오늘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캔버스’는 지난달 28일 선공개를 통해 1주일간 많은 버그 리포팅을 받은바 있다. JOKERPACK은 이를 주말 간 개선한 뒤 3일부터 본격적으로 비캔버스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오픈베타테스트는 6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JOKERPACK이 서비스하는 ‘비캔버스’는 웹 기반의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로, 문서나 사진, 동영상을 캔버스에 넣으며 동료와 쉽고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는 툴이다. 특히, 강력한 공유 기능을 갖춰 회원이 아닌 동료에게도 자신이 만든 캔버스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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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남 대표는 비캔버스에 대해 “비캔버스로 협업을 할 때는 답장이 필요 없으며 파일을 여러 번 주고받을 필요도 없다. 이메일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느꼈다면, 비캔버스가 그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인드맵 등 특정 분야가 아닌,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Mural.ly, RealtimeBoard 등 웹 기반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시장의 특성상 아시아에서는 협업 도구를 서비스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이에 홍 대표는 “아시아인은 협업하지 않는다는 편견은 오류다. 단지, 우리는 1990년대 서비스인 이메일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용하고 있을 뿐이다”라며 “한 명의 사용자라도 더 비캔버스의 편리함을 알게 하는 것이 목표다. 비캔버스가 협업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정식 서비스 이전에 검증해보겠다”라고 말했다.

JOKERPACK이 이번 ‘비캔버스’를 얼마나 성공적인 서비스로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OKERPACK은 ‘당연시되는 것들을 파괴하겠다’는 구호로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모바일 알람 어플리케이션 ‘닥터알람’을 출시한 바 있다.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도구 ‘비캔버스’는 공식 사이트 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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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kjh@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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