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스타트업이 갖는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주고파”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올해 마지막 ‘파워톡‘의 주인공은 게임업계의 대표격인 엔씨소프트다.

파워톡은 올해 5월부터 매월 인터넷 선도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선도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 인터넷 선도기업의 성장 노하우를 후배 스타트업에게 전수하는 자리다.

다음달 10일에 열릴 파워톡에서는 글로벌 게임 기업 엔씨소프트가 스타트업과 만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온라인 게임 리더로 성장했다.

파워톡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캠프모바일, 카카오, 다음, SK플래닛, 이베이코리아가 참여했으며 엔씨소프트는 여섯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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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파워톡은 게임 스타트업에 초점을 맞춘다. 게임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엔씨소프트에서는 MXM(Master X Master) 개발실 실장 겸 CCD(Chief Creative Director)인 김형진 상무와 리니지 개발실장 겸 라이브 개발그룹장인 심민규 상무가 나선다. 6차 파워톡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한 명의 전문가 멘토로부터 1시간씩 멘토링을 받을 예정이다.

파워톡에 참가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최석원 소프트뱅크벤처스 심사역이 1차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하고, 엔씨소프트 임원진이 파워톡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최종 결정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파워톡은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고민을 경험이 풍부한 인터넷 선도기업의 핵심인력들이 조언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파워톡 행사를 통해 인터넷 선도기업들과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가까워지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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