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온라인 플랫폼 해줌, 삼성·LG와 태양광 대여사업 시행

국내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 해줌은 올해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돼 ‘LG전자’, ‘삼성카드’와 함께 전국 약 20개소 아파트 단지에 태양광 대여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설비를 ▲초기에 투자비용 없이 설치하고 7년 간 무상 A/S와 발전량까지 보증한다. 소비자는 절감된 전기요금 일부를 대여료로 납부하고, 대여 기간이 끝나면 태양광 소유권을 갖게 된다.

[이미지] 태양광 대여사업(아파트)

해줌은 태양광 대여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가능 면적, 기존 전기요금을 분석해 설치가 적합한 아파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국내에는 50% 이상이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태양광 발전설비는 단독주택 위주로 설치됐다”며, “해줌의 발전량 예측 기술력을 활용해 태양광 설치에 적합한 공동주택을 찾고 더 많은 소비자가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통해 전기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줌은 일반인에게 쉽고 편리하게 태양광을 이해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모두 가능하며,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 소장이 신청하면 된다. 태양광 대여사업 신청방법은 해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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