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보다 협력, 경계보다는 오픈…스타트업 모임 ‘세바창’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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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금요일이었던 지난 24일 저녁, 삼성동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로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 창업가가 6시 무렵이 되자 20명을 넘어섰다. 두 달에 한 번 모이는 이들은 세바창, 세상을 바꾸는 창업가들의 모임 회원들이다.

세바창은 벤처스퀘어 스파크스퀘어 출신 동문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창업가 모임이다. 첫 모임이 2013년 가을께였으니 어느덧 1년 6개월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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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들은 대부분 스타트업 대표나 CTO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모임에는 특별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의 이현주 부대표가 참석했는데 상당수 회원사가 쿨리지코너에서 투자를 받은 인연 때문이다.

모임은 지난 두 달간 각 회원사에서 있었던 근황을 나누는 순서로 시작됐다. 후속 투자를 유치하고 회사를 옮기게 됐다는 좋은 소식은 물론이고 작게는 출시된 서비스의 진행 경과부터 회사의 안 좋은 일도 기탄없이 나누는 모습이었다. 한 회원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마치 내 일처럼 같이 기뻐하고 같이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 순서는 주제발표. 매 정기모임마다 사전에 선정된 5개 내외의 회원사가 자사 서비스, 혹은 이슈가 되는 사안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순서다. 이번 모임에는 SNS 노크를 서비스하는 유니크래스 구용원 대표, 알려줌의 박우성 대표, 페이지브릭 이상민 대표, 엠펀치 김효준 대표, 캠퍼스투어 안성규 대표가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각 사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자신의 경험을 나눠주기도 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모습에서 마치 같은 회사 부서 회의석상에 앉아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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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모두가 경쟁자인지라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고 배웠는데 이 모임은 경쟁보다는 협력이, 경계보다는 오픈이 자연스럽게 원칙이 됐다.

모임장을 맡고 있는 뷰리플 남영우 대표는 “세바창은 IR교류를 통해 문제를 어떻게 비즈니스로 풀어갈지 함께 고민한다”며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는 스타트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세바창은 아직 공개 모임은 아니다. 함께 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는 회원이 추천하고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입이 확정된다. 다음 모임은 6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재학 kimjh@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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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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