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다미 15화 록앤올 박종환 대표 현재편 – 2

1000만 다운로드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

지난주에 이어 본격적으로 ‘김기사’의 성공신화이야기입니다.
유료서비스에서 무료화 된 후의 본격적인 마케팅한 과정부터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기사’만의 경쟁력, 그리고 이제 출발선에 서있는 따끈따끈한 글로벌 진출 소식까지!

앞으로의 미래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지는 록앤올 박종환대표의 두번째 현재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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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정지훈님(오피스엔 officen.kr)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광고’ 김기사에는 어떤 광고들이 등장할까요?
박종환 대표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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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광고는 전부 띠 배너식 이었어요. 저희 컨셉과 맞지 않다 생각했기에 직접 광고주들을 만나러 다녔죠.  하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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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백만 명의 가입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의 반응이 시큰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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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자체를 관심을 두지 않았던 시기라 어려웠던 거 같아요. 다행히 지인을 통해 광고 스폰을 받을 수 있었어요”

스타트업들에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인활용’!

서로 제품을 사용하며 홍보를 해주는 ‘기브앤테이크’ 방식으로 광고를 붙여 무료로 바뀐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원성을 슬기롭게 극복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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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의 경험들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 무료로 서비스하고 사용자층을 넓히는 트래픽 비즈니스가 중요하다는 것을요.”

그렇게 성장세를 타기 시작해서 현재는 다운로드 앱이 100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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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특히 바쁘시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선해 나가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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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통정보가 정말 중요해요. 그에 따라 네비 서비스는 승패가 좌지우지되거든요.”

예전에는 콜택시 기반으로만 데이터를 모았다면 쉽게 가지 않는 길들의 데이터들을 지속적으로 모았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명절 때 ‘김기사’를 유용하게 사용했다는 말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이것이 ‘김기사’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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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로 가고 있는 동안 교통정보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를 예측해 도착 예정시간을 선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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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안내의 가장 중요한 정확성에 초점을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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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 얼마큼의 수익을 창출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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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광고 매출이 주 수익이에요. 하지만 사용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광고도 적절히 사용하고 있어요.”
한 달 길 안내 건수가 8500만 건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의 스마트폰 네비시장은 엄청나게 활성화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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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럼 자연스럽게 글로벌 진출 이야기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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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인 일본은 네비게이션을 먼저 시작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 나갔죠.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 서비스로 일본에 진출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무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2012년 이후, 2013년 일본에 가장 큰 광고회사인 ‘벤쳐캐피탈’로부터 첫 해외에서의 투자를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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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못 받는 이야기만 듣다가 투자를 받으셨다고 하니너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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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서비스는 투자자들을 저절로 오게끔 한다는 것을 제대로 느꼈죠. 제 꿈이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 3개국을 ‘김기사’ 서비스로 통일하자 에요. 그래서 올해는 중국에 한번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5월부터 시작되는 김기사의 오픈마켓. 한국과 같은 프로모션이 아닌 일본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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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품질에 대한 이슈가 많은 국가라 품질 테스트를 좀 더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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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버그로 인하여 프로그램에 문제 생기는 것을 용납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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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수도 우리나라 보다 많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목표를 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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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던 도중 왜 하필 ‘김기사’라고 했을까 하고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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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사라는 이름이 친근감이 있잖아요. 한 번 들으면 까먹지도 않고요. 그래서 김기사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죠.”

김기사만의 노력과 경쟁력이 있었기에 해외에서의 광고가 가능했다는 박종환 대표님. 대표님의 다음 이야기는 어떨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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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수연
출처 : http://www.pagnpartners.kr/archives/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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