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렉트, 500스타트업스로부터 15만달러 투자유치

국내 영상제작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상제작 플랫폼 비렉트가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 500스타트업스의 ‘배치'(Batch) 13 프로그램에 선정돼 15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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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렉트는 동영상 수요자와 제작자를 연결해주고, 제작과정을 플랫폼상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해 준다. 영상제작을 원하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 담당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반응이 좋았던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올해 5월 말, 미국에 베타 버전을 출시 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500스타트업스는 구글과 페이팔에 몸담고 있던 기업가 및 투자자들이 함께 세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다. 500스타트업스 벤처 파트너인 팀 채(Tim Chae)는 “영상제작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도 중요한 문제이고 그 수요가 크기 때문에 비렉트가 곧 영상제작 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비렉트 윤치형 대표는 “한국보다 영상제작 시장이 더 큰 미국에서 비렉트를 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500 스타트업 배치에 참가했다”며 “미국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실력있는 현지 제작자들의 네트워킹을 확보하고, 영상제작 플랫폼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아림 arim@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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