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프락’,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 동상 수상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는 르호봇 신촌 코워킹 센터 조빛나 매니저가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이하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올해 3,100개가 넘는 팀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내용은 SBS‘창업스타’를 통해 대회 과정이 방송되기도 했다.

조빛나 르호봇 매니저는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종 결전까지 진출한 유일한 여성 참가자로 공중화장실 분실 방지 선반인 ‘쉘프락(Shelf lock)’을 개발했다.

쉘프락은 공중 화장실에서 소지품을 잃어버렸던 경험에서 착안해 발명된 제품으로, 공중 화장실 개별 칸 개폐문 잠금 장치에 소지품 선반과 가방 걸이 기능을 추가해 만든 잠금형 선반이다. 자신의 소지품을 개폐문 잠금 장치에 있는 선반에 올려놓기 때문에 소지품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최대 10kg까지 선반에 올릴 수 있다.


쉘프락은 분실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 성균관대학교, 남대문경찰서, 구로구청 등 40여 곳에 쉘프락이 설치됐으며, 르호봇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센터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조빛나 르호봇 매니저는 “낮에는 르호봇 매니저로, 이 외에 시간에는 ㈜공의 창업자로 활동하며 쉘프락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켰다. 르호봇에서 진행하는 매니저 교육 및 창업 현장이기도 한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서의 경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창업경험을 바탕으로 입주기업 및 저와 같은 청년 창업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벤처스퀘어 에디터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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