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개방형 캠퍼스’가 뜬다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상암 DMC 일대에 디자인, 예술, ICT 여러 분야 간 융합 교육이 가능한 개방형 캠퍼스가 구축된다”

10일 서울 상암동 DMC 홍보관 3층에서 문화 ICT 융합의 개방형 캠퍼스 (Creative Open Campus,COC)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래산업을 짊어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개방형 캠퍼스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상명대학교 구기헌 총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 서울산업진흥원(SBA) 주형철 대표이사, 상명대 황민철 교수를 비롯해 관련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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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부터 진행된 세미나는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COC 조성방안, COC가 지향하는 인재상 등의 발표와 노래가 있는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세미나와 동시에 광운대, 남서울대, 뮤즈크리에티브, 상명대, 한양대 등이 참여한 COC 관련 실감 콘텐츠 (오감 인식 콘텐츠) 전시회도 열렸다.

상암 DMC에 구축될 COC 조성방안의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한 미래창조과학부 김정삼 과장은 “ICT 기업 및 연구소 등이 밀집된 상암동 DMC 일대에 개방형 캠퍼스가 구축됨으로써 산,학 연 선순환 구조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또 그는 “창조경제 문화융성 실현을 위해서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같은 실감 콘텐츠 인재양성이 필요하다” 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KGG 프로젝트 (K-ICT Digital Contents Global Gateway, 가칭) 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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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 가 지향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상명대학교 황민철 교수는 “창의는 융합에서 나온다”며” 융합하면서 개방을 추구하는 것이 COC 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그는 “전혀 다른 분야를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소통하고 기존 틀에 얽매이지 이지 않는 파괴적 혁신자와 같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 COC가 창의와 소통을 위한 오픈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명대학교는 COC 시범 추진 기관으로 COC의 실효성 검증과 구축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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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8375상암 DMC 에 조성될 개방형 캠퍼스는 올해 상명대학교를 거점으로 프로그램 실효성에 대한 증명 및 공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기간을 거친 후  2017년까지 구축을 완성할 예정이다.

글/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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