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남쪽 컨퍼런스 룸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lobal Startup Conference,GSC) 2016 봄 행사가 개최됐다. GSC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벤처스퀘어가 2012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주최하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이번 봄 행사는 기술과 문화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벤처스퀘어가 주최하고 앳스퀘어, 한국무역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한다.
김태현 벤처스퀘어 공동대표는 오프닝에서 “이번 봄 행사는 기술과 문화콘텐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기술 스타트업만의 행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 했다” 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글로벌 문화행사 씨페스티발과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축제의 첫 시작이 됐으면 한다” 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참석해주신 모든 분” 이라며” 강연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부스에도 방문해 스타트업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 이재출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스타트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 스타트업의 서비스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다” 며 ”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결과물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파워셀러,스타트업 해외판로개척 1:1상담회도 연다” 며 ” 앞으로 한국무역협회는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 사업단과 본투글로벌(Born2Global), 한국무역협회 China Desk, 디캠프(D.Camp) 등 5곳이 참여해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및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스 코리아 후원으로 스타트업 공개 IR이 열린다. IR에서 최종 선발된 2팀에게는 토쿄에서 열리는 라이징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문화창작자들의 전시 및 공연을 통해 비주얼아트, 영상, 3D 밴드, 디자인, 인터랙티브 미디어, 인디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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