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 극복 돕는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기업이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것을 돕기 위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년부터는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이라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모델(BM) 중심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집중 지원한다. 총 2회차로 진행되며, 지원규모는 100억 원, 160개사 이내다. 1회차는 96개사, 2회차는 64개사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천만 원의 자금 지원과 멘토링 1천만 원, 액셀러레이팅 1천만 원 현물 지원 등 총 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추진절차 및 일정

기업 선정기준은 모집분야에 따라 CEO 역량 및 잠재능력, 아이템 경쟁력 및 핵심 가치, 글로벌 진출 가능성, 고용창출 역량 등을 종합평가하며, 평가는 서류, BM 멘토링, 발표평가 단계로 진행된다.

1회차는 6월 9일까지 신청접수 완료자를 대상으로, 2회차 평가는 9월 경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탈락한 기업은 사업아이템을 보강하여 다음 차수 모집시 재신청이 가능하다. 단, 1회차 발표평가에서 탈락한 기업은 다음차수 모집시 재신청이 불가하다.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업참여 희망 기업은 K-Startup 누리집에서 오는 6월 9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난해 창업맞춤형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된 사업이다.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창업 3년에서 7년차 사이에 100개사를 지원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매출 1,197억 원, 일자리 944명, 수출 198억 원, 투자유치 48억 원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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