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창업 동아리 연합, ‘프리즘 네트워크’ 출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및 대학생 창업 관련 동아리 지원 조직 ‘프리즘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프리즘 조직위원회는 프리즘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고, 이를 기념하는 발대식을 20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창업동아리 및 스타트업 대표 100여 명과 벤처캐피탈, 변리사, 회계사, 한국과학창의재단 정부관계자 등 총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프리즘 네트워크 관계자가 단체가 지향하는 목표 및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에서의 역할, 회원 단체를 위한 지원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고 회원단체들이 바라는 지원의 상을 이야기했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가 프리즘 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여한 청중들에게 축사를 건네고 있다.

프리즘 네트워크는 기존 대학생 네트워킹 단체와 다르게 초기 스타트업과 디자인, 개발, 창업, 마케팅 등 다양한 창업 유관 단체가 함께 하고, 회원단체를 지원하는 전담 지원조직을 갖추어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단체다.

스타트업으로는 마이돌, 서울프라이스, 비브, 노페땅, 탈잉 등 50여 팀, 창업 유관 동아리로는 서울대 SNUSV, 연고대 연합창업동아리 인사이더스, 중앙대, 숭실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연합 창업동아리 싸인, IT 개발동아리 YAPP, NEXTERS, REAL 등 50여 팀이 참여했고, 이들 구성원은 약 5,000여 명에 달한다.

대학생 창업동아리 활동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초기 스타트업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두 주체 간 네트워킹, 해커톤, 채용 연계 등의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정부, 민간 창업 지원단체, 대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과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프리즘 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여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네트워킹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리즘 조직위원인 전창열 플랜트삼이오 대표는 “현재 초기스타트업과 창업동아리가 가장 지원이 많이 필요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원의 벽과 초기 스타트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전담 지원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힘든 초기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대표로서 프리즘을 만드는데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즘네트워크는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창조경제박람회에서 12월 3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벤처캐피탈, 창업동아리, 스타트업, 정부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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