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가축 헬스케어 ‘유라이크코리아’에 5억 투자…IoT 기반 축우관리시스템 협력 나서

가축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로부터 5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유라이크코리아와 인포마크는 IoT 기반 축우관리시스템 ‘라이브케어’ 사업 등 제품 개발, 제조, 영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유라이크코리아가 인포마크로부터 5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브케어는 생체정보센서가 탑재된 바이오 캡슐을 소에 입에 투여해서 개체별 생체변화를 실시간 감지 및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소의 위장 속 바이오 캡슐로부터 제공되는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분석되어 웹/앱으로 전송되며, 특이사항 발생 시 농장주 또는 수의사에게 알람 및 메시지로 통보된다. 이를 통해 농가는 질병 사전 예방과 개체의 품질, 발정, 출산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만들겠다는 사업 방향에 따라 키즈폰, 스마트 토이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도 IoT 기술의 활용 영역을 축산업까지 확대하여 축산농가의 관리 효율성을 증대하고 가축의 질병을 케어하는데 사업의 의미가 있고, 회사에는 스마트 토이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분투자 및 공동사업 협력 조인식에서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왼쪽)과 인포마크 최혁 대표(오른쪽)이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인포마크와 같은 IoT 분야에서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가진 전략적 투자자를 찾고 있었다”면서 “하드웨어 개발, 제조 및 통신사 대상의 국내외 영업 등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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