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중국 스마트시티’ 진출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가 중국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 칭화홀딩스와 ICT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칭화대, 칭화홀딩스와 함께 스마트시티 사업 활성화를 통한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자 추진됐다.

앞으로 세 기관은 스마트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에 나선다.

지난주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중국 북경에서 한중 양국의 ICT 분야 창업 활성화와 스타트업 해외진출 협력 등을 위해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 칭화홀딩스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자오엔라이(Zhao Yanlai) 칭화홀딩스 부총재,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 조우위(Zhou Yu)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장)

특히 내년부터 한중 스마트시티 사업 시범운영해 국내 스타트업의 유망 기술을 중국 내 스마트시티 사업화에 접목시켜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 스마트시티 사업에 접목될 만한 국내 스타트업의 유망 기술을 공동 개발 및 표준화하여 중국 각 성, 시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징양(Han Jingyang) 칭화대 교문위원회 부주임은 “이번 협약은 한중 ICT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기술의 상용화, 창업생태계의 발전 등 여러 면에서 협력하는 것은 물론 교육, 학술, 정책연구, 기술교류 및 합작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중 스마트시티 연구 플랫폼을 구성하고, 스타트업 ICT 기술의 상용화 발전에 힘을 합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이 중국의 거대한 자원, 환경 등과 결합한다면 융합 신산업 및 신시장 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이번 만남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세 기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ICT 기술의 상용화 및 한중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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