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리더 기업가정신 밋업 캠프] “기업가정신은 문제해결 능력이자 생존능력”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협회를 통해 운영하는 ‘YES리더 기업가양성’ 사업의 일환인 ‘기업가정신 밋업 캠프(이하 밋업 캠프)’를 지난 12월 23일 개최했다.

김승현 300파트너스 대표가 ‘기업가정신 밋업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기업가정신에 관해 강의하고 있다.

이번 밋업 캠프는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맞서는 기업가적 마인드와 실행의 자세를 교사와 학부모가 배워, 자녀 또는 학생 스스로가 목표와 꿈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것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 마케팅 전문 기업 300파트너스의 김승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기업가정신의 이해’, ‘자기탐색의 시간’, 문제발견능력 배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기업가정신의 이해’ 세션에서는 기업가정신의 정의와 기업가정신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주로 다뤘다.

김승현 300파트너스 대표는 “기업가정신은 문제 해결 능력이자 생존능력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함양해야 하는 태도”라며 “저성장 시대에 실제 기업가정신에 관심이 많은 나라일수록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하는 것이 입증됐고, 기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바뀌거나 없어질 것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조를 이루어 문제카드에 나와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하고 있다.

다음으로 ‘자기탐색의 시간’에서는 기업가가 함양해야 할 소양을 자신 또는 자녀와 학생이 얼마나 가졌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마지막 순서 ‘문제발견능력 배양’에서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팀을 구성해 문제카드에 적힌 문제를 정의하고 각자가 생각하는 해결 방법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김상영 동양미래대학교 교수는 “기업가정신의 정의와 관련된 단순 사례 나열이 아니라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보고 솔루션을 찾고 동기부여 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색달랐다”며 “오늘 배웠던 방법을 수업에 적용해보고 싶고, 이런 좋은 강의들을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기업가정신 밋업 캠프에 참여한 교사들이 문제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명표 학부모는 “이 수업에 참석하기 전에 ‘기업가정신이 도대체 뭘까’라는 호기심이 있었다”라며 “이번 수업을 통해 꼭 필요한 개념이라는 것을 배웠고, 앞으로 기업가정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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