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커머스’ 우먼스톡, 큐텐과 손잡고 싱가포르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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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커머스 우먼스톡이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과 손잡고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우먼스톡은 이번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의 케이뷰티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우먼스톡이 큐텐(Qoo10)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 상품 200여 종의 영상 홍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큐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모바일 쇼핑커뮤니티 앱 ‘큐스퀘어’에 우먼스톡 샵을 개설하고 ‘케이 뷰티 티비(K-Beauty 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먼스톡은 케이 뷰티 티비에 영상 콘텐츠 공급을 담당한다.

우먼스톡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큐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관태 큐텐 상무, 김강일 우먼스톡 대표)

우먼스톡의 비디오커머스는 모바일 동영상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품을 시연하면서 시청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채널이다.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주로 활용된다. 현재 우먼스톡은 자사 앱을 비롯해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카카오TV 등 다양한 채널에 영상을 유통하고 있으며, 총 구독자 수는 약 160만 명이다.

김강일 우먼스톡 대표는 “싱가포르 큐스퀘어에 개설될 케이 뷰티 티비는 국내 비디오커머스 기업이 동남아 지역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며 “우수한 제품력을 가진 한국 뷰티 제품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희진 큐텐 대외협력팀 차장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의 뷰티 상품과 뷰티 노하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케이 뷰티 티비가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먼스톡은 지난해 10월 크리에이터가 직접 채널을 만들고 화장품 리뷰 콘텐츠를 제작해 제품 판매까지 진행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커머스 플랫폼 ‘W크루’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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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기자
/ taeuk119@venturesquare.net

경영학을 전공했고, 공공기관에서 2년간 인큐베이터로 일했다. 관심 분야는 마케팅/비즈니스 모델 설계이며, '창업보육전문매니저 한 권으로 끝내기'라는 문제집을 집필하기도 했다. 현재 벤처스퀘어에서 인터뷰, 현장취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가끔 머슴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