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리는 이제 잊어라’ 요즘 뜨는 도심속 MT장소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대성리. 이곳을 언급하면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MT(Membership Training)다. 그런데 요즘 MT 문화는 서울을 벗어나 교외에서 진행하기 보다 가까운 도심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유휴공간을 전문으로 대관하는 스페이스클라우드가 도심 속에서 MT가 가능한 200여개의 장소를 공개했다. 모두 버스 대절 같은 번거로운 예약이 필요 없이 도심 속에서 가볍게 즐기고 헤어지자는 요즘 대학 MT문화 콘셉트를 표방한다.

MT 장소 선정은 교통이 편하고, 30명 이하의 소규모 모임, 외부 음식 반입과 취사가 가능한 곳을 우선으로 선정했다고. 특히 SNS 인증샷을 찍기에 좋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보드게임부터 빔 프로젝터 영화감상까지 가능한 공간 등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공간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네이버나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지역구+MT장소’를 검색하면 된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해 공간을 예약하고 네이버 페이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벤트로 ‘장소 대여비 절약하고 쇠고기 구어먹자’는 슬로건으로 모임 소개 및 신청 사유를 댓글로 접수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생 뿐 아니라 작은 워크숍이나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직장인과 스타트업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은 스페이스클라우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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