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서 대박…맞춤형 박스 스타트업

팩헬프(Packhelp)는 폴란드에서 시작한 맞춤형 박스 제작 스타트업이다. 우치에크 사도스키(Wojciech Sadowski), 마체이 자작(Maciej Zając), 콘라드 퀴앗코우스키(Konrad Kwiatkowski), 마체이 워츠니스코(Maciej Woźniczko), 패트릭 카바지(Patryk Kabaj), 아렉 와시로네크(Arek Wasilonek) 등 창업자 6명은 모두 광고나 IT 분야에서 함께 일해왔다.

팩헬프는 온라인 쇼핑몰과 소매업,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브랜딩을 위한 박스 디자인과 제작을 할 수 있게 돕는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최소 30개 단위 주문, 14일 이내 배송을 해준다. 또 고객이 디자이너나 인쇄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모든 과정을 쉽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팩헬프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가 개발한 박스 에디터를 이용해 고객 생각을 시각화할 수 있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툴로 디자인한 이미지라도 올린 다음 3D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시뮬레이션, 박스 모습을 미리 확인해볼 수도 있다.

팩헬프는 처음에는 최소 주문량과 짧은 생산 기간, 고객 서비스 등에 초점을 맞추고 6가지 크기 우편 상자만 가능하게 하는 등 간단한 주문부터 시작했다. 이후 합리적 가격과 조건을 갖춘 경우에 한해 조금씩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을 취했다. 팩헬프는 한걸음 더 나아가 온라인을 통해 고객이 직접 디자인하고 완성한 박스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박스당 0.43센트부터 시작가를 맞췄다.

https://www.youtube.com/watch?v=qwsNMwa4WnI

창업자 중 하나인 사도스키는 디지털 마케팅에 기반을 두고 브랜딩을 할 수 있는 박스 포장을 주문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소량 주문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한다. 보통 인쇄소는 이런 소량 주문에 응답조차 하지 않고 많은 기술적 지식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팩헬프가 진입한 분야가 틈새시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한다.

팩헬프는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도 이미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미 폴란드 내 일부 유명 브랜드와도 함께 일한다. 최근에는 모벤벤처스(Movens Ventures)와 코지토벤처스(Kogito Ventures)로부터 35만 유로(한화 4억 2,000만 원대)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팩헬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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