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반값 프리미엄폰 ‘샤오미 미6’

샤오미 미6(Xiaomi Mi 6)은 중국 샤오미가 발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8과 비슷한 하이엔드 성능을 갖췄지만 가격은 반값 이하를 내세우고 있다.

사양을 보면 해상도 1920×1080을 지원하는 5.15인치 풀HD LCD 디스플레이에 SoC는 8코어로 동작 클록 2.45GHz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메모리는 6GB, 저장공간은 64, 128GB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0을 기반으로 한 MIUI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아이폰7과 마찬가지로 2.5D 글라스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뒷면까지 곡선으로 이어진 라운드 디자인을 택했다. 가로 뿐 아니라 상하도 곡면으로 연결해 본체 전체에 날카로운 가장자리 부분이 없는 것이다. 이렇게 사방 전체가 둥근 디자인을 샤오미 측은 4곡면 3D 글라스 디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샤오미 미6은 USB 타입C 단자를 갖췄고 아이폰7과 마찬가지로 3.5mm 이어폰 단자는 뺐다. 물론 덕분에 일정 수준 방수 성능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1,200만 화소 망원 렌즈 2개를 곁들인 후방 카메라다. 아이폰7 플러스와 같은 듀얼 카메라를 곁들인 것. 광학 2배와 4축 광학 손떨림 보정도 지원한다. 또 홈 버튼에는 지문 인식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샤오미 미6의 가격은 메모리 6GB, 저장공간 64GB 표준 모델 기준으로 2,499위안(한화 41만 원대), 6GB에 128GB 모델은 2,899위안, 여기에 세라믹 케이스를 더한 최상위 모델은 2,999위안이다. 샤오미는 앞서 밝혔듯 이들 제품에 갤럭시S8 절반 이하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다시 한 번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가격 파괴를 꿈꾸고 있다. 색상은 블랙과 블루, 화이트, 실버 4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중국 내 판매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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