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투자 받은 생활연구소 “연말엔 아이 돌봄 서비스”

생활연구소는 모바일 온디맨드 홈서비스를 표방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모바일 홈클리닝을 중개해주는 서비스인 청소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가사 청소를 원하는 고객과 가사 도우미를 모바일앱으로 연결해주는 것. 검색과 예약, 결제를 단순화해 고객은 손쉬운 이용, 가사 도우미는 효율적 업무 조건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청소연구소의 또 다른 장점은 별도 콜센터를 운영하지 않은 채 고객과 가사 도우미를 자동 매칭해주는 스마트 매칭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 주거 위치나 선호 시간, 자녀 연령, 반려동물 유무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가사 도우미를 매칭해준다. 그 뿐 아니라 리뷰나 업무 성과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고도화된다.

청소연구소는 가사 도우미 출발이나 길찾기, 업무 시작과 종료, 점검 리스트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리미 기능도 제공한다. 그 밖에 전문 매니저 교육, 자동 정산 시스템과 정가제 등 결제 표준화, 배상책임보험도 적용하고 있다. 서비스 지역은 현재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이지만 연말까지 경기 전역, 내년 상반기에는 부산과 대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4월 27일 생활연구소에 1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상무는 “모바일 플랫폼 대중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에 따라 모바일 가사 도우미 시장은 필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생활연구소의 시장성을 강조했다.

생활연구소는 청소연구소 외에도 연말까지 베이비시터 서비스를 시범 출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과 어르신 돌봄 등 홈 관련 종합 온디맨드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청소연구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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