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창업허브 민간협력기관 모집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017 창업 허브 민간협력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 주도 액셀러레이터나 전문 기관을 통해 유망 창업 기업을 선별하는 한편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한 기업 보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 창업 활성화와 성공률을 높이는 걸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엔젤 투자와 보육 역량을 갖춘 액셀러레이터와 민간 전문 기관을 운영사로 선정하고 이들 운영사 추천을 거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엔젤 투자와 보육, 멘토링, R&D 등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진출과 지식재산, 법률, 투자, 세무·회계, 홍보, 멘토·컨설팅 등 모두 7개. 선정 기업은 9개 내외다. 다만 입주 기업 수는 수요나 모집 결과에 따라 분야별로 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민간협력기관은 창업팀을 연간 5개 내외로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전문 상담 지원을 한다. 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보육과 멘토링, 기술 개발 과제 관리 같은 체계적인 지원도 진행한다. 과제 완료 이후에는 투자 유치와 M&A 같은 후속 관리도 한다.

민간협력기관으로 선정되면 입주 기업 창업지원금 활용 바우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엔젤 투자가 끝난 창업 기업에 대해 SBA의 R&D 사업에 참여하면 가점 부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창업 허브 민간협력기관 운영 기간은 3년이다. 의무 기간은 1년이며 실적 평가를 거쳐 결격 사유가 없으면 추가로 2년을 더 운영하게 되는 것. 신청 기간은 4월 24∼5월 10일까지이며 신청은 제안서를 바탕으로 한 제출 서류, 해당 내용을 포함한 파일 등이다. 관련 내용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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