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꼽은 협업 가능성 1순위 국내 스타트업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 임직원과 국내 스타트업이 향후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한 곳에 모였다. 28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 SK서울캠퍼스에서 MS 오피스 365 코어 서비스 총괄 책임인 카림 바티쉬 (Karim Btthish) 전무를 포함한 MS 본사 임직원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 11곳을 만났다.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MS 테크 서밋 서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MS와 협업 가능성이 높은 국내 스타트업이 초청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한국에 오픈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협업과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된 기업용 협업 클라우드 서비스 오피스 365를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에따라 오피스 365가 제공하는 협업 도구, 커뮤니케이션 도구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 기업과의 협업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카림 바티쉬는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이라며” 한국 스타트업과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 오피스 365의 입지도 강화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받은 팀은 분야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보안분야의 에버스핀, 핀테크 분야의 블루팬, KTB솔루션, 협업도구분야의 샌드애니웨어, 잔디, 콜라비, 그랩, 브레이브팝스컴퍼니, AI 분야의 코노랩스, 비디오 분야의 애니팬, 에벤에셀 등 11곳이다. 각 팀은 자리에 앉아 약 1분간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다과와 함께 가벼운 네트워킹이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콜라비 이요한 공동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콜라비가 생각하고 있는 여러 전략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MS 오피스 365 백앤드 개발자인 에디펑(Eddie Fong)은 “한국 스타트업의 유창한 영어와 기술력에 놀랐다”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도와주고 협력해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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