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도 이젠 P2P로…

카셀라(Carcela)는 중고차 딜러를 찾을 필요 없이 인터넷에서 중고차를 찾아 관심 가는 게 있다면 집이나 직장까지 차를 가져다주고 시운전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귀찮은 서류 작업을 대행해주는 건 물론이다. 중고차 매매의 미래를 느끼게 해주는 서비스인 것.

카셀라는 이렇게 딜러를 거치지 않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P2P, 그러니까 직접 중고차를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물로 나온 차량은 200가지에 이르는 포인트를 확인한 이후 가격을 매긴다. 웹사이트에 구매자가 나오면 카셀라 직원은 테스트 주행을 위해 차량을 보내준다. 구매를 결정하면 번거로운 서류 작업을 대행해주거나 옵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카셀라에선 매물로 나온 차량을 검색할 수 있다. 사진은 물론 차종은 언제 구입한 것인지, 주행 거리와 가격 등도 표시한다. 메뉴에서 가격이나 주행거리 상한선을 결정하거나 브랜드별로 검색해볼 수도 있다.

차를 선택하면 구매자 일정에 맞춰 카셀라는 가정이나 직장까지 차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일부러 매장을 찾아 시운전을 할 필요가 없다. 또 100% 개인끼리 중고차를 거래하면 속을 위험성도 있지만 카셀라는 앞서 밝혔듯 200가지에 이르는 체크 포인트를 통과한 제품만 엄선할 뿐 아니라 5일간 환불 보장 같은 보호책도 마련하고 있어 안전하다.

카셀라가 매긴 가격에 판매자가 납득을 하면 카셀라 측이 차량을 인수하며 구매자가 나타나면 판매자에게 돈을 보내는 구조다. 카셀라는 현재 영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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