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이 퐁퐁, 핑통령 잠실야구장에 뜬다

우는 아이에게 곶감을 쥐어주던 시대는 지났다. 요즘 아이 울음을 뚝 그치게 하는 건 대세 캐릭터 ‘핑크퐁’이다. 핑크퐁 앞에서 아이는 언제 울었냐는 듯 해사한 미소를 내보인다.

핑크퐁은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대세로 떠오른 캐릭터다. 지난해 주니어 네이버 캐릭터 선호도 조사에서 부동의 1위 ‘뽀로로’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인기 동요인 ‘핑크퐁! 상어 가족’은 국내 3대 음원사이트 동요 분야 1위를 석권한데 이어 전 세계 112개국 앱 마켓 교육 부문에서도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핑크퐁이 영유아와 어린이와 한 발 더 가까이 만난다. 핑크퐁을 서비스하는 스마트스터디는 5일 어린이날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참석해 어린이 팬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핑크퐁은 행사 기간 동안 치어리더와 함께 상어가족 체조와 ‘핑크퐁과 노래해요’ 율동체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야구장을 찾은 어린이에게는 핑크퐁 캐릭터와 두산베어스 로고가 담긴 한정판 부채가 제공된다. 5일 어린이날에는 핑크퐁이 어린이의 시구를 도와준다.

야구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어린이 팬을 위한 영상도 마련된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튼튼쌤 야구장 관람기를 영상으로 제작, 핑크퐁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아 핑크퐁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핑크퐁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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