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도 UP…종이처럼 접는 주방 도구?

오리키트(Ori-Kit)는 최소한의 디자인만 적용해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절약형 주방 키트다. 이 제품이 이런 공간 절약을 위해 적용한 방식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종이접기에 영감을 얻었다는 것. 이를 통해 공간에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도구는 스푼과 뒤집개, 여과기의 3가지이며 스트레이너 6종이 키트에 포함되어 있다. 앞서 밝혔듯 기존 제품은 모두 위치를 잡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곤란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리키트는 모두 도구가 압축된 형태다. 키트에 담긴 숟가락은 크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6가지 크기로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숟가락과 달리 평평하게 해 버터나 꿀 같은 걸 편하게 다룰 수도 있다.

뒤집개 역시 서빙 도구로 이용할 수도 있다. 접어서 선 부분을 잡아 모양만 갖추면 일반 뒤집개와 다르지 않게 쓸 수 있는 건 물론. 햄버거나 팬케이크 같은 평평한 형태로 이뤄진 요리를 할 때에도 편리하다.

여과기는 보통 요리에선 별로 쓸 기회가 없지만 자리는 많이 차지한다. 하지만 막상 갖고 있으면 유용할 때가 많다. 기름을 병에 채울 때에도 밖으로 새는 것 없이 원활하게 작업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오리키트가 제공하는 여과기가 쓸모가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이너 역시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압축한 형태로 보관해둘 수 있다. 보통 스트레이너는 씻는 게 귀찮은 도구였지만 오리키트는 모두 평면으로 펼칠 수 있어 세척도 쾌적하다.

오리키트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조리 기구 키트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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