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에 둥지 튼 ‘창업 컨트롤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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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창업보육기관인 서울창업허브가 21일 개관식을 갖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공식 개관행사와 현판식을 위해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민간 투자사, 대기업 창업 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이외의 부대 행사로는 ‘허브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아이디어 톤이 1층에서 열렸고 동시에 2층 코워킹 공간에서는 기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는 오전, 오후로 나눠 총 2부로 10층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됐다. 오전 세션에는 ‘Soft Power, Seoul!’이란 주제로 퓨처플레이, 롯데 엑셀러레이터, 한화 드림플러스, 캡스톤파트너스가 참가해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이후 ‘쫄지말고 투자하라’강연은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 그리고 스타트업 오픈놀이 함께했다.


3층에서는 키친 인큐베이팅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마치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키듯 널찍한 공간에 공유 가능한 오픈형 주방이 자리잡은 곳이다. 이곳은 요식업 스타트업이 메뉴 개발 후 직접 판매하는 곳으로 입주기업 직원이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하고 메뉴 피드백을 수렴해 시장성을 테스트하는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본관동 9층은 다양한 세미나실을 보유한 장소다. 오늘 개관식에는 2가지 부대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첫번째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페이스북, 네이버 관련 마케팅 교육 및 디자인, 소셜, 미래성장동력, 지식서비스 분야 관련 강좌가 진행됐다. 허브&협력방안 네트워킹 역시 9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시간을 통해 창업센터와의 허브 운영 및 민간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창업허브 데모데이 행사는 2층 IR 미디어룸에서 열렸다. 국내에서 뽀로로 등 IP를 기반으로 VR 관련 콘텐츠 사업을 하는 다니엘컴퍼니는 “잃을 게 많은 자와 사업하라” 조언했고 VR전문 인큐베이터, 픽셀핌스(pixelpimps)는 “타깃 시장이 한국에 국한되어서는 안된다. 한국은 VR 개발의 ‘메카’다.”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피치 세션을 통해 VR 관련 개발사를 비롯한 다양한 스타트업이 자신의 회사를 알리고 참가자는 Q/A 세션과 네트워킹을 통한 시간을 이어졌다.

서울창업허브 개관식의 마지막은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2부가 마무리했다. 먼저 발표를 한 프랑스의 La French tech는 지난 2013년 프랑스 정부가 설립한 스타트업 공동체다. 프랑스 대사관 조나단 라우어-스텀(Jonathan Lauer-Stumm) 프렌치 테크 코디네이터는 “현재 프랑스는 1만 2,00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존재하며 AI/빅데이터, 바이오테크/메디테크, IoT, 공유경제 분야를 중점 육성 중”이며 전세계 22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활동 중이다.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허브인 스테이션F 역시 프랑스 파리에 있다. 영국 런던에 이어 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스타트업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까다로운 거주, 취업 비자 문제는 올해 가을부터 시작하는 프렌치 테크 비자를 통해 비교적 손쉽게 해결 가능해졌다.

네덜란드 대사관 피터 웰하우즌(Peter Wujhuizen) 과학기술 선임은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의 나라 브랜드인 하이네캔으로 치맥을 하라고 말할 정도로 유쾌한 사람이다. 17~18세기 해상 해외 무역을 주름잡던 동인도회사(VOC)가 네덜란드였던 만큼 무역 유전자를 가진 나라라 표현했다. 현재 글로벌 혁신 지수 세계 9위, 200위 기술 대학 중 12개 포진했고 빠른 인터넷을 토대로 풍부한 IT 인프라를 갖춘 나라다.

현재 네덜란드엔 기술 허브 13개가 존재한다. 어디에 있던 9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고 처음 문은 열 곳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아인트호벤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트업델타(StartupDelta)는 2015년 1월에 런칭해 네덜란드 스타트업의 생태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4,000여 개의 스타트업과 350여 명에 달하는 투자자의 정보를 알 수 있다. 또한 EU에서 영어권이 아닌 나라 중 유일하게 국민의 90% 이상이 영어 구사가 가능하다. 오렌지카펫(Orange Carpet)이라 불리는 스타트업 비자는 최소 1년에서 5년까지 거주/취업 비자로 연장이 가능하다.

About Author

김재희 IT칼럼니스트
/ wasabi@venturesquare.net

신제품을 써보는 게 좋아 덜컥 입사해 버린 PC활용지 기자를 거쳐 이제는 15년차 생계형 글쟁이. 바퀴 달린 모든 것을 사랑하며 질주를 즐기는 드라이버/라이더/스키어. 그리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인 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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