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우미 알렉사 삼킨 알람시계

샌드맨 도플러(Sandman Doppler)는 아마존이 선보인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인 알렉사(Alexa)를 내장한 알람시계다. 최근 알렉사는 HTC가 신형 스마트폰에 지원을 하거나 아마존이 내놓은 파이어TV 제어를 할 수 있는 등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샌드맨 도플러는 이런 알렉사를 알람시계에 접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알렉사를 활용해 음성 제어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일 몇 시에 깨워 달라고 말을 걸면 알람을 설정할 수 있고 목소리만으로 알람을 멈출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라 스마트홈 제품과 연동해 실내 온도를 조절하고 리프트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샌드맨 도플러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 2가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페어링해 직접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본체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시간 외에 날씨나 주가를 표시할 수도 있다. 본체에는 단축 버튼을 갖춰 특정 기능을 할당, 스포티파이를 감상하면서 조명을 어둡게 하거나 현관과 차고를 모두 닫게 하는 것 같은 여러 동작을 버튼 하나에 할당할 수 있다. 뒷면에는 USB 단자 6개를 갖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USB 단자는 USB 타입C 변환 젠더를 함께 제공, 활용도를 넓힐 수 있는 건 물론.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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