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되살린 60년대 우주 계획

지난 1959년 시작된 미국 첫 유인 우주 계획인 머큐리 계획(Project Mercury)은 이은 아폴로 계획의 주춧돌을 쌓아올린 역사적인 우주 진출의 첫 걸음으로 인류사에 남아 있다. 이런 1960년대 우주 비행 계획을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로 재현할 수 있게 됐다. 고포런치:머큐리(Go For Launch : Mercury)가 그것.

이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는 아마추어 개발자가 2년에 걸쳐 만든 것으로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자료를 세세하게 참고해 계획이 중단됐던 것까지 포함, 우주선 7대를 나사 1개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냈다고 한다. 조종석에 있는 인테리어는 물론 모두 가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과학이나 역사, 교육용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소프트웨어 자체는 스팀, 기기는 오큘러스리프트와 HTC바이브를 지원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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