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 창업자가 선보인 에어팟 수납 케이스

팟케이스(PodCase)는 애플이 선보인 무선 이어셋 에어팟(AirPods)을 보관하는 기능을 겸한 아이폰용 보조배터리 케이스다. 이 제품은 본체 내부에 2,500mAh짜리 보조 배터리를 내장, 아이폰7을 완전 충전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USB 타입C 단자를 곁들여 맥북 같은 제품도 케이블로 충전 가능하다.

물론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이보다는 후방 카메라 옆쪽에 에어팟 수납은 물론 충전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곁들였다는 것이다. 완전 충전 기준으로는 에어팟을 40번 충전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에어팟에 대한 접근성과 보관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정품 케이스에 있는 덮개를 열어 꺼내는 방식보다 훨씬 간단하다.

이 제품은 지금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2가지 크기만 지원한다. 하지만 얼마 전 애플이 선보인 아이폰8과 플러스 지원 버전도 추후 발표 예정이라고 한다.

팟케이스가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요인은 이 제품 개발에 페블테크놀로지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에릭 미기코브스키(Eric Migicovsky)가 참여했다는 것이다. 페블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로 시작해 대성공을 거둔 스마트워치다. 이런 제품을 만든 창업자가 내놓은 제품인 만큼 자연스레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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