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도 이젠 공유 서비스?

페더(Feather)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에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공유 서비스다. 마음에 드는 가구를 월별로 렌탈, 빌릴 수 있는 서비스인 것. 가구를 사지 않고 고를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객실에 따라 가구를 카테고리로 묶어 제공한다. 침실과 거실 등 항목을 나눈 것이다. 물론 애당초 가구를 함께 갖춘 공유 혹은 임대 주택도 있지만 최소한으로 쓸 수 있는 것만 갖춘 곳이 많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갖춘 가구를 직접 선택하는 건 어렵다. 이 서비스는 이럴 때 자신에게 맞는 가구를 찾아 쓰거나 혹은 이사를 했지만 곧 다시 이사를 해야 하는 잦은 이동을 하는 고객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이사를 생각하면 사실 높은 가격을 주고 가구를 구입하기는 어렵다. 최대한 저렴하게 가격을 억제할 수밖에 없는 것. 이럴 때에는 가구 공유 서비스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사를 할 때 하는 수 없이 가구를 버리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물론.

페더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움이 될 만한 가구 코디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참고하면 방을 직접 꾸미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품질 좋은 가구를 대여할 수 있다는 건 매력적일 수 있다. 물론 앞서 밝혔듯 이 서비스는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우버를 비롯해 온갖 공유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구 공유 서비스에 소비자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페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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