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산업 구성원 한자리에 모였다

핀테크 산업을 이끌어가는 업계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열렸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7 핀테크 비즈니스 컨퍼런스 & 잡페어가 8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투자자, 예비창업자, 학생, 취업 준비생, 일반인 등 핀테크에 구성원 300여 명이 참여한 행사로 올해 처음 열렸다.

기조 연설은 비바리퍼브리카 이승건 대표가 맡아 핀테크 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주제강연에 나선 IBM 이석영 이사는 AI 기술로 진화하는 핀테크란 주제로 업계 주요 이슈와 최신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블로코 김종환 대표는 블록체인: 핀테크 게임 체인저란 주제로 발표했다.

2층에서는 구직자와 핀테크 기업을 연결하는 핀테크 잡페어가 열렸다.

국내 주요 핀테크 스타트업인 코인원, 핀다, 더루프, 에버스핀, 칵테일펀딩, 쿼터백자산운용, 한국스마트인증, 몬스터웍스 등 업체 26곳이 참여해 구인활동을 펼쳤다.

사전 신청을 통해 핀테크 채용설명회도 현장에서 열렸다.  채용부스에 참여한 한국스마트인증 채용담당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가 부스를 찾았는데  특히 대학생 구직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행사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잡페어에는 대학생 단체 참여가 많았다고 한다.

부대행사로는 채용 준비생들을 위한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와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컨설팅 등 1:1 취업 컨설팅이 즉석에서 진행됐다.이번 잡페어는 그간 금융권 대기업 중심의 채용박람회를 벗어나 핀테크 기업에 특화됐다는 점에서 핀테크 분야 구직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에게는 직접 핀테크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이다.


핀테크 유망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딥픽셀, 미드레이트, 퍼즐벤처스, 트라이월드 홀딩스, 골든시드, 아홉, 센스톤, 엘핀, 한국전자인증 등 총 9개팀이 DSC인베스트먼트, BH 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투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발표 후 멘토링 받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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