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을 위한 시간 단위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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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고(Zego)는 배달원을 위한 시간 단위 보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이 스타트업은 지난 2016년 해리 프랭크(Harry Franks), 스텐 사르(Sten Saar), 스튜어트 켈리(Stuart Kelly)가 설립했다. 자영업자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보험 상품을 선보이는 게 목표. 첫 번째 상품이 딜리버루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배달원을 위해 사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스쿠터나 자동차 보험 상품이다.

전통적인 보험 상품은 파트타임이나 아르바이트로 잠깐 일하는 배달원에겐 적합하지 않다. 제고는 시간 단위로 비용을 부과하고 이들이 일하는 시간에만 보험이 적용될 수 있게 한다. 제고 CEO이자 공동창업자인 프랭크는 이를 두고 어떻게 보면 간단한 얘기처럼 보이지만 전혀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한다.

제고의 보험 앱은 주문형 음식 배달 플랫폼과 연동되어 있다. 제고 보험을 이용하는 배달원은 업무를 시작할 때 따로 제고에 알려줄 필요 없이 배달을 위해 로그온하는 순간 바로 보험 적용을 받는다. 제고 측은 배달원이 운전 중이거나 그렇지 않을 때를 알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뎅터를 이용해 위험성 평가를 조정할 수 있다. 제고는 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추적을 위해 텔레매틱스를 연구 중인데 이 기술은 더 정확하게 비용을 책정하거나 위험이 발생할 때 배달원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제고의 시장 진입 전략을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배달원은 보험이 필요하지만 플랫폼 기업은 고용주가 아니기 때문에 보험을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플랫폼 기업은 배달원에게 보험 가입을 요구하기 때문에 배달원 입장에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제고에겐 좋은 기회가 된다.

제고 측은 이들 근로자에게 적합하게 개인 상해와 질병 보험 등을 추가해 모든 형태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게 비전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기업은 최근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600만 파운드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 투자 라운드는 발더톤캐피털이 주도했고 로컬글로브, 보험업계 개인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제고는 투자금으로 사업 확장에 따른 엔지니어 등 인력 확충에 쓸 계획이다. 제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out Author

이승현 IT칼럼니스트
/ roadmann@naver.com

게임앤컴퍼니 이사. 1990년대 PC 게임매거진 기자, 2000년대 게임스팟 편집장을 거쳤으며 현재 게임 전문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 게임앤컴퍼니에 재직하며 수많은 게임 스타트업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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