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리더에게 필요한 5가지 덕목

리더란 어떤 조직이 특정 비전과 목표를 향해 갈 수 있게 구성원을 이끄는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조직이든 리더가 미치는 영향은 크다. 리더의 그릇과 자질, 역량이 조직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걸 숱하게 봐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렇듯 막대한 책임과 중요성을 요구하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덕목은 뭘까. 5가지를 추려봤다.

뚜렷한 비전 제시=리더십의 본질은 팀의 미래와 꿈, 희망 그러니까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성원에게 강하게 확신시켜 그들의 역량을 한 방향으로 모아 큰 성과를 이끄는 데 있다. 가시적 성과로 팀을 이끄는 유능한 리더는 이런 비전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 팀원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개개인의 조력이 어떻게 공동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뚜렷하게 보여준다.

비전을 향한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어내려면 리더가 누구보다 먼저 나서야 한다.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부담을 기꺼이 받아들여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태도는 팀내 소속감과 결집력을 극대화시킨다.

탁월함에 대한 열정=성공한 리더는 예외 없이 전부 자신의 삶과 성취, 발전에 있어 뜨겁게 매료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뤄진 위대한 일은 하나도 없다. 훌륭한 리더는 하나 같이 내면에서 솟구치는 열정과 진취성, 긍정적인 태도로 팀 전체를 전염시킨다.

하지만 중도를 지켜야 한다. 진짜 열정은 한없이 꿈에 부풀어 현실을 미화하거나 망상을 품는 게 아니다. 충분히 냉철하고 현실적인 가운데 세상을 더 낫게 만들고 혁신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탁월함을 추구하는 것, 그것이 훌륭한 리더의 진짜 열정일 것이다.

동기 부여하는 능력=성공이라는 건 다양한 재능과 역량의 조화로 이뤄지는 것이다. 한 조직의 성패는 구성원의 재능과 열정을 이끄는 리더의 능력에 달려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소속원 개개인의 자발적인 몰입과 헌신을 유도하는 동기부여 능력은 리더가 반드시 갖춰어야 할 덕목이다.

좋은 리더는 구성원에게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열정과 노력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구성원 개개인에게 회사의 성장과 가치가 자신의 그것과 긴밀한 연결이 있다고 믿게 해준다. 성실하고 주체적인 태도와 열정, 성과를 모두 앞에서 충분히 인정받고 보상받는다는 신뢰는 무한한 동기부여가 된다.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변화되는 산업 환경에선 제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혼자 성공할 수는 없다. 좋은 리더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그들의 재능과 자질, 역량을 간파하고 권한을 위임해 구성원 개개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주체적인 인재로 인정을 받는 구성원은 잠재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최상의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게 된다.

혁신과 열린 마음=지금처럼 복잡하고 역동적인 시대에는 혁신이라는 게 가장 중요한 가치다. 변화하지 않고 머물러 있는 조직은 뒤처지고 쇠퇴할 수밖에 없다. 조직 전체가 변화와 혁신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건 리더의 가장 중요한 책임과 역할 중 하나다.

이럴 때일수록 리더는 자신이 모든 걸 다 알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겸손한 태도로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의견에 열려 있는 리더가 이끄는 기업의 성과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높게 나왔다고 한다. 오늘날 혁신을 일궈내는 리더란 주변에 많은 인재를 두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도를 격려하며 집단지성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높은 인격과 공감능력=올바른 인격과 성품을 갖추지 못하면 결코 구성원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없다. 신뢰와 존경을 못받는 리더가 영향력을 행사하기란 불가능하다. 벼도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리더의 자리에 있을수록 겸손과 배려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 진짜 리더는 책임을 질 때를 빼곤 어떤 경우라도 자신을 구성원보다 높이려고 하지 않는다.

섬세한 감성과 공감 능력으로 구성원의 다양한 개성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리더일수록 조직에 대한 신뢰와 헌신을 이끌어낼 수 있고 이는 자연스럽게 뛰어난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 그 뿐 아니라 팀 전체의 밀접한 상호 관계와 작용을 이해하고 격려, 조직 자체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글 통역번역대학원 출신 전문 번역사로 이뤄진 번역 스타트업 바벨탑이 조사, 번역한 것이다. 번역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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